그들은 왜 돈을 쓸수록 부자가 되는가 - 사람, 부, 행운이 따르는 부자들의 돈 사용법
다쓰가와 겐고 지음, 박수남 옮김 / 유노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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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부자들을 만나고 난 뒤에 인생이 바뀌었다는 사람이 있어요.

아마도 워렌 버핏과 식사했던 사람들도 똑같은 경험을 하지 않았을까라는 짐작을 해보네요.

《그들은 왜 돈을 쓸수록 부자가 되는가》는 돈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파이낸셜 플래너 다쓰가와 겐고의 책이에요.

저자는 돈을 가급적 쓰지 않고 모으는 검소한 가정에서 자랐고, 늘 돈에 대한 불안을 안고 살았다고 해요. 대학 졸업 후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서른 살 무렵에 이직하여 부동산 영업직으로 일하면서 많은 부자를 만나게 됐고, 부자들의 합리적인 행동과 습관, 사고방식을 본받은 덕분에 영업 실적이 크게 올랐고, 영업 부문의 임원으로 승진하여 주요 주주가 되면서 부자의 대열에 합류할 수 있었대요. 그때 자산은 많아졌지만 합리적으로 돈을 쓸 줄 몰라서 자산을 지키고 돈을 소중히 다루기 위해 금융 지식을 익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파이낸셜 플래너가 되기로 마음먹었대요. 평범한 사람들은 미래가 불안해 끊임없이 일하고, 참고 아끼며 저축만 하다가 돈을 효과적으로 쓰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부자가 되고 싶다는 건 행복하게 잘 사고 싶다는 의미인데 돈 버는 일에만 신경쓰다가 정말 중요한 걸 놓치고 마는 거죠.

풍요로운 인생을 살기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이 책에서는 돈과 관련된 부자들의 행동, 습관, 사고방식, 즉 합리적인 삶의 방식을 알려주고 있어요. 돈을 부르는 관점, 돈을 부르는 마인드, 돈을 부르는 인생 설계, 돈을 부르는 투자 생활, 돈을 부르는 선택으로 나누어 설명해주는데, 결국 돈을 효과적으로 잘 쓰는 것이 인생을 행복하게 잘 사는 비법이었네요. 어떤 사람은 돈을 쓰면 가난해지고 어떤 사람은 돈을 쓰면 부유해지는 건 여기에 나오는 내용을 아느냐, 모르느냐의 차이라고 볼 수 있어요. 저자는 고객의 라이프 플랜을 상담할 때 이렇게 말한대요. "자산 운용을 위해 '지금' 쓸 수 있는 돈을 늘리고, 그 돈을 효과적으로 사용해 가족과의 추억과 즐거운 경험을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219p) 무엇보다도 저자가 깨달은 두 가지는, 지금을 소중히 살아야 한다는 것과 누구나 부자처럼 돈을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거예요. 진짜 부자는 돈뿐만이 아니라 시간마저도 현명하게 관리할 줄 아는 사람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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