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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스몰 토크 이렇게나 쉬웠다니
김영욱 지음 / 모티브 / 2025년 9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yeong-wonhi kkaejil su eobsneun"을 아시나요?
우리가 영어를 공부하듯이, 요즘 해외에서는 우리말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하네요. 영화 OST '골든' 가사에서 우리말로 '영원히 깨질 수 없는', 이 부분 때문에 한국어를 공부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래요. 전 세계를 들썩이게 만든 영화 덕분에 영어와 우리말이 섞인 노래를 모두가 즐겁게 떼창하게 되었네요. 역시나 언어를 배울 때는 신나게 즐기는 마음으로 다가가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영어회화를 배우려는 목적이 자유롭게 의사소통하기 위한 것이라면 겁 먹을 필요가 없어요. 짧은 표현도 생각나지 않아 속상한 사람들, 영어를 못 쓰는 모두를 위한 교재가 나왔네요.
《영어로 스몰 토크 이렇게나 쉬웠다니》는 달변가 영쌤 김영욱쌤의 영어회화 교재예요.
이 책에서는 30-30-20 전략으로 원어민이 실제로 많이 쓰는 자연스러운 표현을 익힐 수 있어요. 숫자로 표시한 것은 우리가 많이 쓰는 표현을 영어로 바꾼 30문장, 원어민이 가장 많이 쓰는 빈도수 1위 패턴 30개, 빈도수 1위 조동사 패턴 20개로 나누어 각각의 표현이 가진 미묘한 뉘앙스 차이를 이해하고, 예문과 대화문을 통해 활용해보고, '실력 5배 상승 영어 표현 가져가기'로 추가적인 지식을 배우고, 영쌤의 마지막 한 마디로 정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네요. "정말 다행이다"는 우리가 자주 쓰는 리액션 표현인데 영어로는 "I'm relieved / what a relief / Thank goodness / I'm glad to hear that " (90p)이라고 하네요. 예문에서 네 가지 표현을 어떻게 쓰이는지를 보면 미묘한 차이를 느낄 수 있네요. 다행이다만큼 듣기에 고마운 표현이 없기 때문에 적절한 상황에서 사용한다면 자신의 마음을 잘 표현할 수 있어요. 일상에서 흔히 쓰는 표현들을 영어로 익히고, 짧지만 정확한 예시를 통해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든다면 실전에서 바로 쓸 수 있어요. 영어로 스몰토크를 즐겁게 떠드는 그날을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