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 더 행복하고 더 부유하고 더 건강한 여자로 사는 법, 20주년 기념 개정판 ㅣ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남인숙 지음 / 해냄 / 2025년 7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금 20대를 살고 있다면 주목해야 할 책이 있어요.

한 번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매우 중요한데, 특히 20대는 올바르게 결정짓는 성향을 훈련할 수 있는 결정적 시기라고 볼 수 있어요. 이 책은 20대 여자들이 더 행복하고, 더 부유하고, 멋진 삶의 기회를 선택하는 성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멘토링 역할을 해왔고, 무려 2번의 개정판을 거쳐 2025년 20주년 기념 개정판이 나왔네요.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는 남인숙 작가님의 멋지게 살고 싶은 여자들을 위한 멘토링 북이에요. 막 서른을 넘긴 시기에 '어떻게 살아야 하나?'에 대한 해답을 찾은 저자는 이러한 깨달음을 모든 20대 여성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하네요. 서른에는 이미 늦었고, 20대에 깨달아야 삶의 더 많은 부분들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오직 20대 여자들을 위한 인생 필독서라고 하네요. 아무리 바빠도 인생이 바뀌는 절호의 기회를 놓칠 순 없겠지요. 한 권의 책이 지닌 힘, 그 놀라운 경험을 해볼 차례네요.

저자가 알려주는 아홉 가지 지침은 다음과 같아요. 20대에 속물 되기, 행복에 대한 착각 버리기, 좋은 팔자는 스스로 만드는 것임을 알기, 20대에 해야 할 인생 방향 잡기, 자기 주변 환경을 관리하기, 주어진 운명을 바꾸기 위한 투자 시작하기, 긍정적인 생각의 힘 깨닫기, 돈에 대한 가치 정립하기, 결혼을 향한 선택과 집중하기. 각 지침마다 구체적인 사례와 생생한 조언을 통해 자신의 행복을 스스로 선택하고 쟁취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네요. 한마디로 요약하면, "세상의 주인이 되려면 먼저 속물이 되라." (33p)라는 거예요. 여기에서 말하는 '속물'은 현실적인 사람이 되라는 뜻이에요. 눈앞에 놓은 모든 선택의 갈림길에서 후회가 적은 쪽으로 이끄는 것이 바로 속물 마인드라는 것, 그러니 지금부터 현명한 속물로 다시 태어나 좀 더 실용적으로 살기로 결심한다면 전보다 더 행복하고 더 부유하고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어요. 남들 앞에서 속물을 티 내는 건 하수이고 저질 얌체가 되는 것이니 주의해야 해요. 영리해지고 현명한 속물이 된다는 건 눈앞의 이익을 얻기 위해 일일이 머리를 쓰는 게 아니라 자신의 내면을 향하는 것으로 자신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쪽으로 노력하는 것을 의미해요. 반짝반짝 빛나는 책 표지처럼 20대 여자들의 눈부신 미래를 위한 인생 지침서였네요. 스무 살을 맞이하는 여성들을 위한 맞춤 선물로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