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팔로우 오사카·교토·고베·나라 - 2026년 최신판, 완벽 분권 ㅣ follow 팔로우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
제이민 지음 / 트래블라이크 / 2025년 7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가까운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어디가 좋다더라, 입소문으로 알려진 간사이 지역은 일본의 옛 수도였던 곳이라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라고 하네요. 하지만 일본 여행이 처음이라면 꼼꼼한 준비가 필요해요. 우선 본인의 취향을 알아야 원하는 최적의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데, 똑같은 지역이라도 취향에 따라 맞춤 코스를 정할 수 있는 특급 여행가이드북이 나왔네요.
《팔로우 오사카·교토·고베·나라》는 최강의 플랜북과 실전 가이드북으로 유명한 팔로우 시리즈 2026 최신판이에요.
여행가이드북의 핵심은 최신 정보를 정확하게, 알기 쉽게, 효율적으로 정리한 것이라고 보는데, 팔로우 시리즈는 여행을 떠나기 전 준비 과정과 여행 중 필요한 것을 구분하여 알려준다는 것이 장점이네요. 이번 여행지는 일본 본토 중서부에 위치한 간사이(관서) 지역의 도시들, 오사카, 고베, 교토, 히메지, 우지, 나라예요. 책의 구성은 3권이며 각각 분리할 수 있어서 편리해요. 1권은 버킷 리스트 & 플랜북으로 오사카, 교토의 추천 명소, 추천 일정과 예산, 간사이 여행을 위한 교통편 완전 정복 가이드와 여행 꿀팁이 나와 있고, 2권은 오사카, 히메지성, 고베의 실전 여행 정보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3권은 교토, 우지, 나라, 오하라 실전 여행 가이드북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초보여행자에겐 극강 난이도라는 복잡한 교통 시스템을 정복하기 위한 대책으로 방수종이로 제작된 '오사카 지하철 노선도'와 QR코드로 구글맵을 제공하고 있어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원하는 지역의 지도뿐 아니라 철도 이용방법, 자전거 이용정보, 궁내청 참관방법, 숙소 목록 등 유용한 정보들을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어요. 간사이 여행의 최고 성수기는 벚꽃철과 단풍철이고, 특히 교토의 주요 관광지는 걸어서 이동하기 어려울 정도로 붐빈다고 하니, 유명 사찰과 정원은 시즌 직전에 입장권을 사전 예약, 숙박비도 가장 비싼 시기라서 되도록 일찍 예약, 예약 가능한 식당도 미리 확인하는 것을 추천하네요. 여행 준비와 실전에 필요한 체크리스트가 나와 있어서 낯선 여행지라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맛집과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오사카, 매력적인 항구 도시 고베, 히메지성만으로 방문하고 싶은 히메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마음을 흔드는 교토와 나라, 일본 3대 명차와 녹차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힐링 여행지인 우지까지 모두의 취향을 골고루 만족하는 간사이 여행지네요. 궁금했던 간사이 여행의 모든 것을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책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