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뇌 - 저절로 돈을 쌓는 상위 1퍼센트 부자들의 뇌 사용법
모기 겐이치로 지음, 오시연 옮김, 양은우 감수 / 21세기북스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부자와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자가 되길 원하고, 부자들이 어떻게 돈을 벌었는지에 관심을 갖는데, 진짜 알아야 할 건 '뇌'였네요.

《부자의 뇌》는 뇌과학의 관점에서 뇌와 돈의 밀접한 관계를 풀어내고, 부자의 뇌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저자는 뇌과학 연구자로서 뇌과학의 최종 목표는 '인간의 행복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이 책에서는 뇌를 어떻게 써야 가난한 뇌에서 벗어나 부자의 뇌를 소유할 수 있는지를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어요. 한마디로 똑똑한 뇌 사용법을 배울 수 있는 책이네요.

우선 자가 점검이 필요해요. 나의 뇌는 부자 뇌인가, 가난한 뇌인가를 판단하는 거죠. 각각 특징이 나와 있는데, 만약 가난한 뇌에 해당된다면 실망하고 포기할 게 아니라 노력을 통해 얼마든지 뇌와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어요.

"꼭 기억하라. 부자의 뇌와 가난한 뇌는 타고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일상에서 아주 작은 습관들을 개선해 나가기만 해도 누구나 부자의 뇌로 바뀔 수 있다!" (22p)

처음엔 '부자',' 돈', '성공'이라는 키워드에 초점을 맞춰 부자가 되는 방법을 배운다고 여겼는데 근본적으로 뇌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네요. "뇌에 오래도록 남는 일에 돈을 쓴다는 것이 내 원칙이다. 물론 돈을 많이 번 사람에게는 많이 쓸 자유가 생긴다. 벌어들일 범위 내에서라면 그 돈을 어디에 쓰느냐는 전적으로 자신의 선택이다. 대개 부자들은 미래를 제대로 예측하고 낭비하지 않으면서도 쓸 때는 과감하게 쓸 줄 안다. 뇌과학자의 관점에서 보면, 경험은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유일한 자산이다. 그렇기 때문에 젊은 시절에 번 돈은 경험이라는 경제 활동에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지론이다." (55-56p) 부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감동에 돈 쓰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데, 뇌과학에서는 이를 보상이라고 해요. 뇌는 감동 체험을 지속하는 특성이 있는데, 부자일수록 이런 감동 체험을 더 자주 만들어내는 경향이 있다는 거예요. 긍정적 경험을 뇌에 지속적으로 각인시키면 자연스럽게 돈이 모이는 행동 패턴이 형성된다는 거예요. 실제로 백만장자들의 인터뷰를 보면 공통적으로 본인의 일을 사랑하고 열정적으로 움직인 덕분에 돈이 따라왔다는 얘기를 하더라고요. 부자가 되고 싶은 이유는 결국,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삶의 질과 행복을 누리는 것이고, 부자의 뇌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궁극적으로는 뇌의 주인이 되려는 거예요. 어떻게 해야 잘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확실한 답을 알려주네요. "뇌는 '선택' 행위를 의식적으로 반복함으로써 가장 효과적으로 단련되며, 인생의 경영 판단을 할 때 중요한 것은 '내 인생의 주인공이 바로 나 자신'이라는 인식이다." (266-267p) 돈을 부르는 뇌, 행복을 느끼는 뇌, 자신의 뇌를 현명하게 관리하는 비법을 배웠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