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암과 멀어지는 힐링 푸드, 근력 운동
오유경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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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슬슬 몸에서 이상 신호를 보낼 때, 그냥 지나쳤다간 병을 키울 수 있어요.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말, 새삼 되새기게 되는 요즘인지라 이 책을 읽게 됐네요.

《매일매일 암과 멀어지는 힐링 푸드, 근력 운동》은 실제 암을 극복한 저자의 항암 라이프 비법을 담은 책이에요.

저자는 2021년 암 진단을 받고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지 알 수 없어서 답답했다고 해요. 자신이 직접 배우고 찾아낸 비법이 바로 힐링 푸드와 근력 운동이며, 그 구체적인 방법들이 책에 자세히 나와 있어요. 운동과 식습관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어요. 저자는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천하는 것, 반복하는 시간을 쌓아가야 좋은 습관이 생기고 건강해질 수 있다고 이야기하네요. 수술과 방사선치료 후 운동을 시작했을 때 저자는 마음속으로 운동을 가장 친한 친구로 만들자고 다짐했고, 체력을 서서히 높이는 전략으로 몸을 움직이며 집중했다고 해요. 핵심은 자기 주도 운동, 하루 중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을 정해서 자연스러운 일과로 만들었더니 부담감이나 조급함은 사라지고 진심으로 운동하게 된 거죠. 근력 운동으로 건강한 습관을 만들고, 저자가 알려주는 항암 레시피, 식습관을 실천한다면 매일 조금씩 달라지는 몸과 마음을 발견할 수 있어요. 특히 외부 음식을 끊고 집밥을 먹어야 한다는 조언은 따끔하면서도 예리한 면이 있어요. 어쩌다 보니 외부 음식과 인스턴트 음식을 자주 먹었는데, 이전과 비교하면 확실히 몸이 안 좋아졌다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건강한 집밥을 대단히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는 것이 저자는 특정 재료를 고집하지 말고 몸에 좋은 식재료들을 골고루 사서 냉장고 채워넣으면 된다고 설명해주네요. 조리법은 간단하게 익히고 간을 하면 끝, 간단해야 뭐든 시작할 엄두가 나니까 조리 시간을 최대한 짧게 줄여서 자주 해먹는 것이 중요해요. 반대로 몸에 해로운 킬링 푸드, 스팸, 소시지, 색소가 들어간 주스, 프랜차이즈 햄버거, 캔음료, 캔음식, 탄산음료, 인터스턴트식품, 재료의 출처를 알 수 없는 밀키트, 술, 방부제와 표백제가 들어간 하얀 밀가루로 만든 빵, 면류, 과자, 라면, 트렌스지방이 많은 쇼트닝 등 만든 튀김, 그리고 야식을 끊어내야 해요. 좋은 음식을 챙겨 먹기 이전에 몸에 유해한 화학물질을 먹지 않겠다는 결심, 이것이 가장 어렵지만 반드시 해내야 할 미션이네요. 건강을 위한 비결은 멀리 있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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