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처음 스페인어 - 스페인어 찐 왕초보를 위한 100일 완성 프로젝트
국선아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하루 10분 처음 스페인어》는 찐 왕초보를 위한 스페인어 첫걸음 책이에요.

"올라!" 스페인어로 "안녕!"이라는 이 말은 스페인어를 배우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친근한 인사말이에요. 소리내어 말할 때는 몰랐는데 문자로 적혀 있는 스페인어를 보니 재미난 기호 [¡], [¿]가 붙어 있더라고요. 뭘까 궁금했는데 의문문에서는 뒤집힌 물음표, 감탄문에서는 뒤집힌 느낌표로 감탄이나 놀라움의 감정을 표현하는 거래요. 신기한 스페인어에 대한 관심으로 이 교재를 펼치게 됐네요.

이 교재는 처음 스페인어를 배우는 사람들을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쉽게 알려주고자 노력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첫 장은 발음으로 시작하고 있어요. 스페인어 문자의 이름은 ALFABETO [알파베또] 또는 ABECEDARIO [아베쎄다리오] 라고 한대요. 영어 알파벳을 닮았지만 발음은 다르기 때문에 살짝 헷갈리네요. 스페인어의 모음은 A [아]/ E [에] / I [이]/ O [오] / U [우] 다섯 가지이고, 나머지는 모두 자음인데, 공식 자모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실제 스페인어 단어에 사용되는 보너스 자음 CH [체] 와 LL [에예] 가 있어서, 맛있는 간식 나초는 nacho [나초]로, 스페인 발렌시아 지방의 대표 요리인 파에야는 paella [빠에야]라고 발음한대요. 각 장마다 개념체크를 통해 무엇을 배우는지 확인하고, 스페인어 문자와 발음을 익히면서 짧은 회화문으로 진짜 스페인어 표현을 만날 수 있어요. QR코드로 원어민 발음과 말하기 트레이닝 무료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어서 듣고 보고 따라하면서 회화 연습을 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도 저자 국선아 끌라라 선생님의 직강 동영상 강의를 통해 하루 10분, 알차게 재미있게 스페인어를 배울 수 있네요. 스페인어라는 언어를 통해 다양성이 주는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늘 세계여행을 꿈꾸는 사람인지라 새로운 언어를 배우면서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를 하는 느낌이 들었네요. 나의 좁은 세상이 조금 더 확장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