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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사 일력 ㅣ 벌거벗은 세계사
tvN〈벌거벗은 세계사〉제작팀 지음, 김봉중 감수 / 교보문고(단행본) / 2024년 11월
평점 :
tvN <벌거벗은 세계사>라는 프로그램을 아시나요.
갑작스러운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방영되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세계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사건과 인물들을 소개하는 역사 교양 프로그램인데, 책으로도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됐네요. 그동안 tvN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팀이 만든 《벌거벗은 세계사》 시리즈를 흥미롭게 읽어왔던 터라 이번 책 출간이 반가웠네요. 누적 20만 부 《벌거벗은 세계사》 시리즈 확장판, 특별 에디션이에요.
《벌거벗은 세계사 일력》은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하루 한 장씩 역사 지식을 익힐 수 있는 세계사 일력 스프링북이에요.
여기에 수록된 세계사 내용은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다뤘던 주제들 중에서 '오늘의 세계사'를 선정한 것이라서 이미 알고 있는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을 날짜와 결합하여 살펴보는 재미가 있어요. 1월부터 12월까지 각 달이 시작하는 장에는 날짜별 세계사 사건이 정리되어 있고, 오늘 해당되는 날짜를 펼치면 '오늘의 세계사' 제목 아래에 관련 국가명, 역사적 사건과 인물 등에 관한 해설, 관련 사진이나 그림을 보여주고 있어요. 하단에는 해당 날짜에 해당하는 '오늘의 한국사'가 나와 있어서 같은 날 우리나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알 수 있어요. 살짝 소개하자면, 1월 1일은 '그레고리력 첫날 _ 관련국가 ㅣ 이탈리아 , "1582년 교황 그레고리오 13세는 1년의 길이를 365.2425일로 정하는 그레고리력을 제정했습니다. 기원전 45년 로마 공화정의 정치가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정한 율리우스력의 오차를 수정한 역법으로,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표준 달력입니다." ㅣ 오늘의 한국사 : 1896년 1월 1일 그레고리력 사용 시작." 이라는 역사 지식이 나와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태양력을 시행한 것이 1896년부터라서 음력으로 기록된 이전의 역사는 양력, 즉 그레고리력으로 변환하여 표시했다고 하네요. 여백이 많기 때문에 각자 자신이 추가하고 싶은 세계사, 한국사, 본인의 역사를 기록해도 좋을 것 같아요. 스프링 제본의 만년 일력이기 때문에 책상이나 식탁 위에 두고 오랫도록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유용한 세계사 일력이라서 선물용으로도 좋네요. 표지에 적힌 문구,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매일매일의 역사"처럼 우리에게 역사 공부는 현재를 바로잡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힘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