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영어 못하는 건 지겨워 - 기초 영어 스타트 웜업
김나래 지음 / 반석출판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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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영어 못하는 건 지겨워》는 기초 영어 학습교재예요.

이 교재의 특징은 나선형 학습방법으로 기초적인 개념을 먼저 배우고 이를 반복하면서 점차 심화된 내용을 배워나가는 방식이라고 하네요.

우선 교재의 구성을 살펴보면 나선형 학습방법이 무엇인지를 이해할 수 있어요. 첫 장에는 영어라는 언어의 특징인 어순에 관한 설명이 나와 있어요. 우리말은 어순이 바뀌어도 그 의미는 바뀌지 않지만 영어는 순서가 매우 중요한 말이라서 '주인공 + 동작 + 대상'의 순서를 따라야 해요. 동작에 해당하는 동사, 일반동사는 행동을 나타낼 때 사용하고, '~다' 혹은 '~하다'로 해석해요. 주인공에 해당하는 나(I)와 내가 포함되어 있는 우리(We)는 1인칭, 너(you)와 너희들(you)는 2인칭, 나와 너를 제외한 나머지인 그녀(she), 그(he), 그들(they), 그것(it), 우리 엄마(my mom), 그 선생님들(the teachers) 등등 '나'와 '너'가 아니면 전부 3인칭이며, 여기서 단수(한 명)일 때는 주인공(주어)가 3인칭 단수(한 명)일 때는 동사 뒤에 '-s'나 '-es'를 붙이면 돼요. 문법에 관한 내용들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표현들로 잘 설명되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역시 '기초 영어 스타트 웜업'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이유가 있었네요. 영어의 기본부터 실전까지, 영어 문법의 주요 개념을 쉽게 설명해주고 반복적으로 학습하여 대화 연습을 통해 배운 내용들을 실제 대화 상황을 통해 다시 한 번 반복하고, 이전 학습 내용을 정리한 다음에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처음 문법을 배울 때 어렵다고 느끼는 용어들을 최대한 쉽게 풀어내고 있고, 각 챕터의 학습 분량이 많지 않아서 부담 없이 학습할 수 있어요. 각 챕터마다 QR코드가 있어서 유튜브 강의와 함께 학습할 수 있어요. 문법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실용적인 영어 표현과 예문으로 문장 연습을 통해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어서 자연스럽게 문장과 구조를 익힐 수 있네요. 저자의 말처럼 "이제 영어 못하는 건 지겨워, 줄여서 이.영.지"와 함께 한다면 영어를 배우는 과정이 단순히 언어를 익히는 것을 넘어 새로운 세계를 만나는 기회가 될 거예요. 기초 영어를 보다 효율적으로, 든든하게 다질 수 있는 교재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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