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식스 해빗 - 재능과 환경을 이기는 초격차 인생 습관
브렌든 버처드 지음, 김원호 옮김 / 월요일의꿈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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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성과를 내는 사람들, 즉 하이퍼포머 high performer 의 성공 비결은

바로 '습관'에 있다. 우리가 어떤 분야에서 일을 하건, 우리의 배경이나 성격이나

약점이 무엇이건, 습관을 바꿈으로써 성과를 바꿀 수 있다.

올바른 습관과 훈련이 뒷받침된다면 누구라도 최고의 성과를 이뤄낼 수 있다."

(15p)

잔소리를 듣는 어린애가 아니라면 습관의 중요성을 모르지 않을 거예요.

우리에게 필요한 건 '이제부터 무엇을 해야 하는가?', 변화를 위한 실천 방법을 습득하는 일이에요.

《그레이트 식스 해빗》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성과 코치이자 자기계발 트레이너인 브렌든 버처드의 책이에요.

저자는 열아홉 살 때 첫사랑에 실패하고 너무나 낙담해서 진지하게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힘든 시기였는데 거의 죽을 뻔한 교통사고를 겪은 후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인생의 의미를 찾기 위해 자기계발서를 닥치는 대로 읽고,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방법들을 받아들였다고 해요. 그러자 변화가 일어났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좋은 직업을 갖게 되었고 새로운 여자친구를 만났으며 괜찮은 집도 구하고, 삶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대요. 근데 여기까지 도달하자 더 이상 삶이 더 나아지지 않는 상황이 전개되면서 아무런 성취감도 느끼지 못한 채 절망감에 빠져들었다고, 그러다 문득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고, 자신이 따르던 과거의 성공법칙은 특정 목표를 위한 단편적인 성공에 특화되어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대요.

이 책은 지난 20년 동안 저자가 수많은 사람들을 코칭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 수준에 오른 수백 명의 사람들을 심층 인터뷰하며 방대한 양의 데이터와 경험을 통해 알게 된 중요한 것들이 담겨 있어요. 성과 코치로 일하며 성과에 관해 연구해온 결과는 보통의 사람을 하이퍼포머로 만드는 일련의 습관이 있다는 거예요. 여기서 말하는 습관이란, 의식 없이도 습관화되는 단순한 행위가 아니라 의식적으로 반복해야 하는 세심한 개입을 의미해요. 보통 이상의 성과를 장기간에 걸쳐 계속해서 이뤄낼 수 있도록 해주는 여섯 가지 습관, 즉 식스 해빗을 'HP6 High Performance 6' 라고 부르며, 이 습관들은 명료함 clarity, 활력 energy, 필요성 necessity, 생산성 productivity, 영향력 influence, 용기 courage 등과 관련이 있고, 퍼스널 해빗과 소셜 해빗으로 나누어 구체적인 실행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누구나 성과를 내는 방법을 알고 있어요. 목표를 정하고 해야 할 일들을 정하고 하나씩 열심히 해나가면 돼요. 문제는 열심히 하고 뛰어난 성과를 낼수록 요구되는 업무량과 스트레스도 같이 많아진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중요한 건 성과 그 자체가 아니라 조화로운 삶이라고 설명하네요. 과거의 성공 법칙은 더 많은 것을 이뤄내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현재 성공 법칙은 어떻게 하면 조화로운 삶을 추구하면서 내면의 성장, 행복감, 인생의 만족감 등을 함께 경험하느냐인 거예요. 식스 해빗의 최종 목표는 하이퍼포머가 되는 거예요. 어느 한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에 오르는 것이나 어느 하나의 사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것만으로는 하이퍼포머가 될 수 없고, 장기간에 걸쳐 계속해서 성공을 이뤄내고, 특히 다른 사람들을 이끌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어야 해요. 하이퍼포머는 자기 인생의 여러 부문을 탁월하게 이끌어가는 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일련의 습관을 가지고 있고, 이 습관은 누구나 굳은 의지와 꾸준한 노력으로 갖출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에요. 더 나아지고 싶다면 지금 결정하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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