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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N 2024.8 - 청소년 진로진학 매거진
나이스에듀 편집부 지음 / 나이스에듀 / 2024년 7월
평점 :
품절
《진로N》은 청소년을 위한 진로진학 매거진이에요.
중고등학생들에게 필요한 진로 탐색과 진학 관련 정보들을 제공하는 월간지예요. 갈수록 정보가 실력이 되는 세상이 된 것 같아요. 미리 알고 대비해야 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졌어요. 진로N 의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다양한 진로 탐색을 위한 '진로의 숲',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수업·학습 완전정복'과 최신 입시 정보를 알려주는 '입시 파인더', 흥미로운 이슈와 최신 유행 콘텐츠를 다룬 '조이의 FUN한 실험실', 가장 핫한 소식을 전하는 '특집N'으로 구성이 알차고 유익하네요.
2024년 8월호의 특집은 2025학년도 대입을 흔든 '자율전공(전공 자율 선택, 무전공)' 선발 확대를 다루고 있어요. 자율전공 선발이란 대학이 전공 구분 없이 신입생을 선발하고 2학년 때 전공을 선택하게 하는 선발 방식인데, 대부분의 대학이 규모가 큰 학가들에서 정원을 가져와 자율전공 정원을 채우고 있어서, 기초학문 붕괴와 함께 비인기 학과나 소규모 학과가 고사할 거라는 교육계의 우려가 나오고 있어요. 올해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자율전공 선발 확대 방향에 맞춰 대입 지원 계획의 재점검이 필요한 상황이에요. 당장 수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서울을 비롯한 인서울 주요 대학의 수시 전형을 확인하고 입시전략을 참고할 수 있어요. 이번 자율전공 선발은 전공 선택의 폭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합격선과 경쟁률이 결정된다고 볼 수 있어요. 전공 선택에 제한이 없다면 합격선은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고 하네요. 이래저래 변동이 큰 입시제도로 인한 혼란과 불안감이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것 같아요. 자율전공 선발이 가져오는 이점이 없는 건 아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걱정이 커질 수밖에 없네요.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에게 스스로 공부 습관을 점검하고, 관심 직업을 알아보고, 학교에서 꼭 배워야 할 성장 활동, 수행평가와 세특 정복, 지름길 학습법을 알려주네요. 진로 선택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자신의 적성을 찾아가는 활동이 필요한 것 같아요. 공부, 진로, 진학에 관한 정보들도 중요하지만 전부 그 내용으로만 채워져 있진 않아요. 색다른 이슈들과 핫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어서 흥미롭네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진로진학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이 한 권의 매거진을 통해 최근 이슈와 주요 정보들을 보다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도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진학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매거진이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