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학생을 위한 딱 7일 수능 한국사
박순화 지음 / 푸른들녘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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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뚜렷할수록 성취할 확률은 높아지죠.

이 책은 "7일 완성"이라는 명확한 목표가 세워져 있어요. 저자는 역사 교사로서 지난 14년간 품고 있었던 의문을 정리해봤더니, "왜 스토리텔링 식으로 내용을 정리하고, 수능까지 함께 대비해 주는 책은 없을까, 왜 역사 과목은 늘 공부할 양이 많을까, 왜 꼭 구석기 시대부터 시작해서 시대 순서대로 공부해야 할까?" (4p)였고, 이를 스스로 해결하는 차원에서 이야기식 구성과 내용 정리, 기출 분석을 모두 담아낸 책을 냈다고 하네요.

《요즘 학생을 위한 딱 7일 수능 한국사》는 짧은 시간 안에 가장 효율적으로 수능 한국사를 공부할 수 있는 교재예요.

우선 첫 장에 수능 한국사를 시대별, 주제별로 나누어 출제 빈도를 수작업으로 분석한 표를 보면서 저자의 진심을 확인했네요. 표에서 맨 왼쪽은 모의고사가 실시된 시기이고 맨 위칸에는 구석기 시대부터 통일신라, 발해까지의 고대, 고려, 조선, 개화기, 일제 강점기, 현대사로 크게 나눈 다음 중분류, 소분류로 세분했고, 각 모의고사에서 출제된 주제에 빨간색 꺽기(∨)로 표시하여 어떤 주제가 비중 있게 출제되는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요. 저자의 분석을 보면 2021년 11월에 실시된 2022학년도 수능을 끝으로 전근대사의 출제 비중이 작아졌고, 근현대사의 비중이 커졌는데 그 이유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영향 때문이라고 해요. 2017학년도 수능부터 한국사가 필수 과목으로 지정되었고, 원래는 2018년에 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부터 적용되어야 하는데 새 교육과정 적용 시기가 2년가량 늦어져서 실제 현장에서는 2020년에 입학하는 신입생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공부했고 고3이 된 2022년부터 치뤄지는 모든 모의고사에 새 교육과정의 출제 비중인 전근대사 : 근현대사가 1:3의 비로 맞춰 출제된 거예요.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근현대사의 출제 비중이 4분의 3이므로 가장 집중력이 높은 첫 장에 출제 비중이 높은 근현대사를 배치한 거죠.

책의 구성을 보면 1일차는 수능 한국사 분석과 출제 경향, 2일차는 현대사, 3일차는 일제 강점기, 4일차는 개화기, 5일차는 조선사, 6일차는 고려사, 7일차는 고대사로 마무리가 되네요. 각 시대별로 핵심 키워드가 표로 나와 있고, 전반적인 해설 다음에 기출문제로 이어져서 배운 내용이 어떻게 문제로 출제되는지를 파악하면서 똑똑하게 학습할 수 있어요. 무대를 오르기 전 리허설이 중요하듯이, 실전 수능을 확실하게 준비할 수 있는 교재인 것 같아요. 수능 한국사 1등급을 받고 싶은 학생이라면 꼭 필요한 수험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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