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게이트 런던 3 - COVENANT(서약)
Mel Odom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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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게이트 런던》은 멜 오덤의 다크 판타지 소설이에요.

빌 로퍼가 개발한 게임 <헬게이트 런던>을 토대로 쓰여진 소설이며, 3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분량은 꽤 길지만 몰입할 만한 요소들이 많아서 이야기 속으로 빠져드는 매력이 있네요. 2007년 만들어진 게임이라서 배경이 근미래, 2020년 영국 런던에 헬게이트가 열리고 악마들이 침공한다는 설정이라는 점이 살짝 걸렸는데, 읽다보니 시간적인 배경은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헬게이트가 열렸고, 악마들이 세계를 지배하게 되면서 폐허가 된 이후의 암울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인간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두려움에 떨며 숨어 지내는 인간들, 악마와 소통하는 자들, 인간이길 포기한 변종들 그리고 악마와 맞서 싸우는 무리들이 존재해요. 템플러, 성전 기사단은 아주 오래 전부터 악마들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그들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해 혹독한 훈련을 해왔어요. 인류는 악마를 피해 지하에 숨어 지내다가 고대 마법으로 악마를 무찌를 수 있는 힘을 얻어 다시 지상에서 악마와의 전투를 벌이게 돼요. 신비한 능력을 지닌 카발리스트는 인간과 악마의 경계선에 있는 것 같아요.

3권에서는 2025년 1월 8일, 영국 런던 외곽에 있는 작은 마을 치핑온가르에 살고 있는 롭 호턴과 여동생 에밀리의 이야기로 시작되네요. 에밀리는 악마와 그들의 아케인 힘을 추종하는 괴이한 신비주의에 빠져있어요. 롭은 에밀리에게 그들은 광신도일 뿐이라며 말렸지만 전혀 말을 듣지 않아요. 롭이 광신도라고 부르는 그들은 스스로를 카발리스트라고 불렀어요. 어쩔 수 없이 에밀리 곁에 남은 롭은 동생이 마법을 부리는 것을 보았고 두려워졌어요. 이전에 남매는 논쟁이란 것을 해본 적이 없는데, 두 사람이 다툰 후에도 에밀리는 아랑곳하지 않고 광신도들과 어울리며 그들에게 빌려온 고서 복사본을 공부했어요. 롭은 에밀리를 떠날 수 없어요. 그건 런던에서 함께 빠져나오면서 스스로에게 한 약속이기 때문이에요.

사이먼 크로스와 워런 시머는 각자의 방식으로 악마들과 맞서고 있어요. 현대적인 장비와 고대 마법의 조합이 절묘한 것 같아요. 과연 《게티아》가 말하는 진실을 찾게 될까요. 여기 현실 세계에도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헬게이트가 이미 열려 있는 건 아닌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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