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 하이 - 키 큰 나무·건물·산·하늘·신의 영역까지 높고 높은 곳에 펼쳐진 세상에 관한 모든 지식 더숲STEAM 시리즈
제스 맥기친 지음, 윤영 옮김, 정현철 감수 / 더숲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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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에게 더 넓고, 높고, 깊은 세상을 보여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행을 떠나면 좋겠죠. 여기 높고 높은 곳에 펼쳐진 세상을 여행할 수 있는 책이 나왔어요.

《HIGH 하이》는 더숲 STEAM 시리즈로 경이로운 세상의 지식들을 안내하는 그림책이에요.

이 책은 단짝 친구가 있어요. 바로 《DEEP 딥》이라는 책인데 함께 읽으면 깊고도 높은 세상을 모두 탐험할 수 있어요. 우선 준비과정이 필요해요.

"안전벨트를 하고 날개를 활짝 편 후 하늘을 향해 날아오를 준비를 하세요. 우리는 키가 큰 나무부터 우뚝 솟은 고층 건물, 그리고 그것들에 그늘을 드리우는 높은 산꼭대기에서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여행을 떠날 거예요. ... 여러분의 발이 땅에서 떠오르면 아래에 보이는 지구는 점점 더 작아질 거예요. 높은 곳에서는 모든 게 한눈에 내라다보여요. 우리 집도 위에서 보면 보잘것없이 작게 느껴질걸요? 준비됐나요? 하나, 둘, 셋······ 이륙!" (10p)

큼직한 크기의 그림책이라서 한 장씩 넘길 때마다 멋진 세상을 만날 수 있어요. 빨간 비행기로 부웅~ 날아가면서 높은 곳에서의 삶과 높은 건물들, 높은 곳을 나는 것들, 높은 봉우리들, 높은 하늘, 높은 신의 영역까지 차례대로 보여주고 있어요. 하늘을 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다면 이런 풍경이겠구나 싶은 장면들이 펼쳐지네요. 아름다운 자연과 도시의 풍경, 그리고 높은 하늘과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까지 멋지네요. 높고 높은 곳을 탐험하다 보니 신의 영역을 소개해주네요.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신과 거인, 고대의 신들과 별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요. 우리가 올려다보는 밤하늘이 과거 수천 년 전 사람들이 봤던 하늘이라는 사실이 신기해요. 우리는 주로 땅 위를 다니지만 하늘 위로 인간과 동물 비행사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어요. 어떻게 하늘을 날 수 있을까요. 공기보다 가볍게, 빠르게 날개를 퍼덕이기만 하면 쉽게 날아오를 수 있어요. 이 책을 보는 동안에는 하늘 위에서 세상을 내려다본 기분이에요. 아이들이 이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고 생각할 수 있는 흥미롭고 재미있는 책이네요. 책 맨 뒤에 어려운 용어들을 쉽게 풀어낸 '용어 사전'이 따로 정리되어 있어서 유익한 공부가 됐어요. 《HIGH 하이》 와 함께 《DEEP 딥》으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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