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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는 공학 진화하는 인간 -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들이 들려주는 첨단 기술의 오늘과 내일
KAIST 기계공학과 지음 / 해냄 / 2024년 5월
평점 :
"미래는 무엇으로 만들어지는가?
나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인간과 환경의 상호작용, 그리고 융합을 주목한다.
환경 변화는 곧 기술의 변화로, 로봇과 모빌리티부터 인체공학까지 현대의 기술들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공학적 상상력을 통해 인간 역시 진화하고 있고, 기계공학은 이를 위한 융합의 중심에 있는 학문이라 할 수 있다. 기계공학이 다루는 광범위한 분야와 첨단 기술을 총망라하는 이 책은 기술 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필독서다."
- 이광형 KAIST 총장
《상상하는 공학 진화하는 인간》은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들이 들려주는 첨단 기술의 오늘과 내일을 담은 책이에요.
이 책은 공학도를 꿈꾸는 청소년과 첨단 기술 동향에 관심을 가진 모든 사람들을 위한 교양과학서라고 할 수 있어요.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들이 일년에 걸쳐 각자의 전공 분야를 소개한 내용으로 로봇의 원리와 구성요소, 보행 로봇, 웨어러블 로봇 기술, 모빌리티 기술, 자율주행의 '눈' 3D 라이다 Lidar, 시각 인공지능이라는 다양한 첨단 기술과 함께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슬기로운 에너지 전환 그리고 미래 에너지 기술 사례를 소개하고 있어요. 우리는 기계라고 하면 톱니바퀴와 같이 물리적 형태를 지닌 것을 떠올리는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접했던 다양한 센서 기술들도 기계의 범주에 속한다고 하네요. 우리의 체온을 측정했던 적외선 센서,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될 때 사용했던 PCR 기반의 정밀 진단 기술이나 신속 항원 검사 키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 및 단백질을 감지하는 바이오 센서이며, 최근 사물인터넷 기술이 발전하면서 수많은 센서가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초지능·초연결 사회를 구현하고 있어요. 기계공학자가 창업에 유리한 이유는 기계공학 자체가 제품 또는 시스템을 만드는 데 필요한 기반 기술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학문이기 때문인데, 스마트 제조, 로봇 관련 분야, 첨단 의료기기, 3D프린팅, 드론 및 첨단 무인 모빌리티 분야가 창업하기 유망한 분야라고 하네요. 기술이 발전할수록 새로운 아이디어도 무궁무진해져서 기술 창업 열풍으로 이어지고 있어요. 기계는 우리 일상 곳곳에 존재하며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어요. 단순히 기계를 사용하는 단계를 넘어 기계와의 융합을 통해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놀라운 기술 혁명의 시대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 기술과 기술 혁명을 이끌어 온 기계공학 분야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친절한 입문서였네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