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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헤나와 염색의 모든 것 - 헤어 스타일링을 위한 염색의 첫걸음
홍현령 지음 / 라온북 / 2024년 4월
평점 :
《천연 헤나와 염색의 모든 것》은 천연 헤나에 관한 책이에요.
평소 염색을 자주 하는 편이라서 머릿결이 많이 손상되어 고민이었는데 이 책에서 해답을 찾은 것 같아요.
저자는 15년간 천연 헤나를 사용해온 전문가로서 많은 사람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하네요. 유달리 우리나라는 미용실도 많고 파마와 염색을 하는 빈도도 매우 높다보니 모발과 두피 손상이 심각한 경우가 많아졌다고 해요. 국산 염색약은 발색력이 좋아서 해외로도 엄청나게 수출되고 있는데 발색력이 좋다는 건 그만큼 성분이 강하다는 것이고, 우리 몸에 해롭다는 의미일 거예요. 화학 염색약은 기본적으로 피부에 패치테스트를 해야 되는데, 미용실 현장에서 화학 염색을 하기 전에 패치테스트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것이 함정이에요. 저자는 소비자들 본인을 위해 가능하면 화학염색은 집에서 하지 말고 반드시 미용실에서 하는 것을 권하는데, 그 이유는 집에서 셀프로 하는 화학 염색이 위험하기 때문이에요. 화학염색약을 바를 때는 셀프든, 가족이 발라주든 두피에 닿지 않고 바를 수가 없는데, 아무리 좋은 화학 염색약도 기본적으로 유독한 화학 성분이 들어 있기에 조심히 다뤄야 해요. 특히 화학 염색약을 씻어낼 때는 옷을 벗고 샤워와 동시에 서서 머리를 뒤로 감는 건 절대 금물이래요. 화학 성분이 흡수력이 높은 예민한 부분의 피부에 닿아 온몸으로 흡수된다는 거예요. 집에서 셀프로 화학 염색을 해보면 눈이 시리거나 냄새가 지독해서 몸에 안 좋다는 걸 느끼면서도 그냥 넘겼는데 실제로는 매우 위험했다니 좀 놀랐어요. 단순히 화학 약품 때문에 머리카락이 손상됐다고만 여겼는데 근본적으로 화학제품의 유해성을 놓치고 있었네요.
저자는 건강과 환경을 지키기 위한 모발 관리법으로 천연 헤나를 제안하고 있어요. 100퍼센트 천연 헤나가 본격적으로 보급된 지 20년이 넘었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됐어요. 천연 헤나는 처음 경험이 중요하기 때문에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을 권하고 있어요. 중요한 건 화학제품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고, 그 다음은 건강한 머리 관리법을 알고 실천하는 거예요. 막연하게 천연 헤나가 좋더라는 얘기는 들었지만 크게 관심을 갖지 않았는데 책을 통해 구체적인 정보를 알고 나니 모발 건강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