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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종합격일지 - 불리한 내신을 극복하고 학종으로 합격하는 방법
김혜남 지음 / 지상사 / 2024년 2월
평점 :
대입을 준비하는 재학생이라면 수시 모집의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부 종합전형(학종)이 중요해요. 학생부 종합전형은 생활기록부 부분에서 교과와 비교과로 나뉘는데 교과는 보통 내신 성적을 의미하고, 비교과는 성적을 제외한 나머지 활동으로 교과 성적과 비교과 활동을 둘 다 균형있게 채워나가야 하는데 이러한 관리가 쉽지 않아요. 학교마다 상황은 다르겠지만 대개 학생 자신이 알아서 준비해야 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요즘은 정보가 경쟁력이라서 발빠르게 움직이지 않으면 늦더라고요.
《학종 합격 일지》는 학생부 종합전형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관리 지침서라고 할 수 있어요.
이 책의 구성은 학기 시작 전인 2월부터 다달이 챙겨야 할 내용들이 나와 있어요. 학종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고등학교 입학 초기부터 다양한 비교과를 챙기면서 학종에서 자신의 강점을 키워나가는 노력을 해야만 해요. 1,2학년 때부터 충실히 수업 활동을 하고 학교에 정착된 프로그램 안에서 성장하는 모습이 비쳐져야 그 활동 내용을 차곡차곡 충실하게 채워나갈 수 있고, 3학년 때는 2월부터 수능 전인 11월까지 한 달에 한두 번 많게는 서너 번씩 자신의 활동을 체크해야 불리한 내신을 극복하고 수시전형으로 합격할 수 있어요.
우선 2025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일정을 보면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 추가모집은 2025년 2월이므로, 책 속에 제시된 학종활동 자기관리 기록지를 적극 활용해야 돼요. 내신이 다소 낮아 수시가 불안한 경우라면 학종에서 면접과 서류로 분리하여 선발하는 대학들이 대안이 될 수 있고, 상위 일부 교과만 반영하는 대학을 공략할 수 있어요. 교과전형을 시행하는 대부분의 대학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부여하기 때문에 내신이 낮아도 수능최저기준을 충족할 가능성이 있다면 이런 전형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것도 합격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하네요. 학생부 종합전형 평가항목을 보면 크게 진로 역량, 학업 역량, 공동체 역량이며 각각 노력과 성취도, 학업태도, 협업과 소통능력 등 다양한 교과 활동에 충실히 참여하여 노력하는 과정과 성장 여부를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있어요. 따라서 경쟁력 있는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이 기록되려면 알아보고 싶었던 학업 관련 내용에 대해 심도 있게 탐구하고 수행평가보고서를 작성하며 과목 선생님에게 의견을 여쭤보려는 노력이 중요해요. 수행평가보고서 마지막에 기록되고 싶은 세특의 핵심을 상세히 써서 보여드리며 조언을 구한다면 선생님들이 미처 관찰하지 못했던 점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결과보다 과정 중심의 서술이 중요하고, 근거나 예시를 제시해야 한다는 원칙을 유념하며 세특을 직접 작성해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2025학년도에 교과전형은 재수생의 지원을 제한하는 학교가 많아 재학생이 유리할 수 있고, 교과학전형에서 대학마다 반영하는 과목 수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어요. 6월 모의평가는 재수생이 참여하므로 자신의 수능 경쟁력을 정확히 확인해 볼 수 있고, 자신의 등급을 기준으로 수능최저기준을 충족하는지 예상할 수 있어요. 학력 수준이 높으나 내신이 낮아 교과전형 지원이 힘들고 학생부 종합전형도 자신하지 못하는 경우라면 논술과 제시문 면접 전형을 공략할 수 있어요. 면접에 자신이 없다면 면접 없이 100% 서류전형을 하는 학종을 준비할 수 있어요. 면접형, 서류형, 정시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네요. 수시나 정시컨설팅에서 제일 먼저 살펴보는 과목이 수학이며, 수학 경쟁력이 학종에서도 위력을 발휘한다고 하니 반드시 수학 성적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네요. 또한 수능 경쟁력이 약해서 수시로 지원한다고 해도 수능최저기준을 충족하려면 수능도 철저하게 준비해야 수시 합격 가능성을 높이고 정시까지 도전할 수 있어요. 짧고도 긴 일 년, 똑똑한 학종 관리를 위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가이드북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