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쓰기를 부탁해! - 미래의 내가 보낸 일기장
김희정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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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쓰기를 부탁해!》는 다양한 일기 쓰기 비법을 담은 책이에요.

저자는 20년 이상 매일 일기를 쓰고 있는 초등학교 교사로서 어린이들에게 일기 쓰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하네요.

일단 일기를 왜 써야 할까요. 초등학교 시절에는 숙제로 내주니까, 어쩔 수 없이 일기를 썼던 기억이 있어요. 뭐든 억지로 하면 하기 싫고 귀찮지만 꼭 해야만 하는 이유가 생긴다면 다르지 않을까요. 미래의 내가 보낸 일기장 한 권이 눈앞에 놓여있다고 상상해보는 거예요. 초등학생 때 일기장이 딱 한 권밖에 안 남아 있어서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없다면 엄청 아쉽지 않을까요. 그러니 이 일기장을 펼쳐 든 어린 나에게 부탁해보는 거예요. "나를 위해서 일기 쓰기를 부탁해!"라고요.

"기록을 하면 인생에서 생생하게 회상할 수 있는 일들이 아주 많아지잖아. 기쁘거나 즐거운 순간에 대한 기록은 그 순간을 한 번 더 경험해 보는 것 같은 큰 기쁨으로 나를 미소 짓게 할 거야. 그리고 화나거나 슬픈 순간에 대한 기록이라고 할지라도, 이제는 그 순간을 지나 성장해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겠지." (17p)

이 책에는 일기 쓰기의 모든 것을 쉽게 재미있게 설명해주네요. 글로 쓰는 일기, 그림으로 쓰는 일기, 사진으로 쓰는 일기, 영상으로 쓰는 일기까지 각각 어떻게 기록하는지 구체적인 방법과 예시가 나와 있어요. 글로만 적는 일기만 생각했는데, 이토록 다양한 방식이 있었다니 멋진 것 같아요.

가장 기본적인 일기 쓰기는 겪은 일을 적는 것인데, 날짜와 요일, 날씨 그리고 제목을 적은 다음 언제, 어디서, 누구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쓰면 돼요. 겪은 일에 대한 반성을 쓰는 것도 좋아요. 부족한 점을 돌아보고, 앞으로는 어떻게 나아질 것인지 다짐하거나 각오를 다질 수 있어서 내면의 성장을 위한 시간이 될 수 있어요. 아직 일기 쓰는 습관이 형성되지 않은 친구들이라면 책에 나온 여러 가지 글감과 방법으로 매일 써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오늘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일기를 쓰는 것부터 시작해보는 거예요. 글로 쓰는 일기부터 차근차근 해보면 그림, 사진, 영상으로 남기는 것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어요. 평상시에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는 일이 많은데, 이제부터는 일기 쓰기를 염두에 두고 사진이나 영상을 찍으면 나만의 기록을 남길 수 있어요. 다양한 방법을 알고나니 일기 쓰기가 훨씬 재미있어지네요. 누가 뭐래도 재미있는 건 알아서 척척 하게 되더라고요. 중요한 건 일기를 쓰면서 하루를 되돌아보고 더 나은 모습이 되려고 노력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일기는 나 자신의 시간들을 돌아보며, 나의 강점과 약점이 뭔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나를 발견하고 성장시키는 도구인 것 같아요. 자기 자신을 위해서, 즐겁게 일기 쓰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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