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의 힘 - 21세기 금융전쟁 속 당신의 부를 지켜줄 최적의 정치경제학
김동기 지음 / 해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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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원-달러 환율 전망은 어떻게 될까요.

우리나라 경제를 이야기하는데 왜 미국 달러가 중요할까요. 달러는 미국의 통화인 동시에 국제통화라는 이중적 지위를 가졌고, 우리는 달러 중심의 글로벌 금융 체제하에 살고 있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이 체제를 정확히 이해해야만 세계 경제가 작동하는 방식을 통해 한국 금융과 경제 전반을 파악하고 대비할 수 있어요.

《달러의 힘》은 달러의 정치 경제학을 다룬 책이에요. 저자는 달러의 힘에 대해 아는 것이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네요.

이 책은 미국 경제 패권의 실체를 보여주기 위해 달러의 역사를 식민지 미국 시대에 지폐가 등장하는 시기부터 독립전쟁 이후 강력한 연방을 세우고 금융혁명을 거쳐 은행 전쟁, 화폐 전쟁의 시기의 이야기와 미국만의 은행 제도인 연방준비제도가 만들어지고 달러 패권이 형성된 과정에 이어 미래 화폐에 관한 이야기까지 다루고 있어요. 미국 정부는 국제 거래에서 널리 쓰이는 달러의 사용을 통제함으로써 적대적 국가나 세력에게 제재를 가할 수 있는 막강한 힘을 가졌는데, 글로벌 금융시장의 역사 속에서 달러가 어떻게 현재의 지위를 공고화했는지를 이해할 수 있어요.

크게 구성은 달러는 어떻게 탄생했는지, 달러 패권은 어떻게 구축되었는지로 나뉘어 있는데 좀 더 세분화하여 들여다보면 일곱 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어요. 첫 번째 키워드는 패권, 두 번째 키워드는 전쟁, 세 번째 키워드는 리더십, 네 번째 키워드는 화폐, 다섯 번째 키워드는 질서, 여섯 번째 키워드는 위력, 일곱 번째 키워드는 미래예요. 각 키워드별로 세계 경제의 흐름을 좌우했던 결정적인 사건들을 살펴볼 수 있어요. 미국의 역사와 세계사 속에 여러 차례의 금융위기나 중요한 협정 등 전환점이 되는 순간을 확인할 수 있고, 글로벌 금융 경제에 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어요. 이러한 글로벌 금융 경제 체체가 내적으로 불안정할 때 위기가 발생하고, 전 세계 모든 국가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불안정성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한 거예요. 달러 중심의 글로벌 통화 체제에 맞서는 도전은 계속 되고 있지만 아직 위협적인 수준이 아니라서 우리의 미래는 달러 체제에 달려 있다고 봐야 해요. 저자의 말처럼 외환위기 같은 극단적 상황에 또다시 내몰리지 않으려면 달러의 힘과 그 실체를 알아야만 해요. 세계 경제가 어떻게 달러 기반으로 운용되는지 알아야만 지배당하지 않고 최소한의 대응을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경제 펀더멘털은 여러모로 낙관하기 어렵다는 것인 전문가들의 분석이네요. 제16대 미국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은 이렇게 말했어요. "정부의 가장 긴요한 임무는 건전하고 단일한 통화를 국민에게 공급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정부의 가장 긴요한 임무는 대규모 세수결손을 해결하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일이 아닐까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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