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반스케치 - 하루 한 그림, 펜 드로잉부터 수채화까지
드로잉샤론(김미경)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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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좋아서 하는 일들은 늘 즐거운 것 같아요.

끄적끄적 낙서하듯 그림을 그리는데, 조금씩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기왕이면 잘 그리고 싶다!

《오늘은 어반스케치》는 유튜버 '드로잉샤론'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미경님의 책이에요.

이 책은 처음 도전하는 사람도 쉽게 따라 그릴 수 있도록 드로잉 기초과정이 담겨 있어요.

우선 드로잉을 하려면 도구를 준비해야 하는데, 드로잉 펜과 종이의 종류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어요. 드로잉 기초를 배우는 것이라서 펜과 종이만 있어도 충분하지만 드로잉 펜으로 시작하고 싶다면 스테들러 피그먼트펜 라이너(워터프루트), 코픽 멀티라이너(워터프루프), 로트링 티키 그래픽 파인라이너(워터프루프), 사쿠라 피그마 미크론 라이너(워트프루프), 펜텔 트라디오 수성펜(TRJ50), 쿠레다케 지그 클린컬러 리얼 브러시에서 고르면 될 것 같아요. 펜 드로잉 입문용으로는 스테들러 라인펜이 적합하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선 긋기부터 연습하는데 종이 위에 양쪽 끝의 간격을 일정하게 정해 점을 찍은 후 빠르게 직선 긋기를 하고, 잘 그려지면 가로와 세로선을 반복적으로 채워가는 해칭 연습을 해요. 직선만으로 카페 그리기, 서양식 건물 그리기를 한 다음에는 곡선 그리기로 원형 물체와 해바라기 등 다양한 식물 그리기로 진행이 돼요. 원하는 대로 잘 그려지지 않아도, 쓱쓱 펜으로 그리는 자체가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일상의 소품들은 비교적 단순한 선 긋기로 그릴 수 있어서 쉬운 편인데, 인물은 좀 난이도가 있네요. 여기서는 드로잉 기초답게 인체 디테일은 생략하고 동작과 분위기 등에 중점을 둔 표현기법을 알려줘서 책에 나온대로 그림을 완성할 수 있어요. 어반스케치를 위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투시도인데, 소실점의 개수에 따라 1점 투시도, 2점 투시도, 3점 투시도를 차례대로 배울 수 있어요. 투시를 활용해 그림을 그리면 자연스럽게 원근감이 표현되어 근사한 거리 풍경을 완성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스케치 위에 수채화 물감으로 채색하는 방법이 나와 있는데, 초보자는 12가지 색으로 채색 연습을 시작하면 돼요. 단계별 드로잉 기법과 채색 방법마다 QR코드가 있어서 드로잉샤론님의 영상을 볼 수 있어요. 직접 설명을 들으면서 드로잉 과정과 채색 방법을 보니까 이해가 쏙쏙 되네요. 왠지 드로잉샤론님의 일대일 그림 수업을 받는 것 같아 기분 좋네요. 잘 그려야겠다는 부담없이 편안하게 그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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