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는 딱 노력한 만큼 받을 팔자야 - 흙수저의 서울 아파트 입성 발품 임장 에세이
강성범 지음 / 글라이더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자, 성공, 부동산, 재테크, 금융, 투자 등등 관련된 주제의 책들은 정말 많아요.

그만큼 잘 살고 싶다는 욕구가 반영된 결과물일 거예요. 어떻게 해야 잘 살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해 스스로 그 해답을 찾아낸 사람의 이야기가 나왔어요. 그는 자신을 "서울 독산동에서 흙수저로 태어나, 각고의 노력 끝에 직장 생활을 시작하고 재테크 실패를 거듭하다가 서울 구석구석 발품 팔아 가며 홀로서기에 성공한 문학소년"이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일단 전문가의 투자 조언은 아니라는 점에서 접근성이 높다고 볼 수 있어요. 평범한 이웃의 성공적인 경험담이야말로 가장 솔깃한 제안이자 자극제가 되니까요.

《자네는 딱 노력한 만큼 받을 팔자야》는 문학소년 강성범님의 책이에요.

이 책은 흙수저의 서울 아파트 입성 발품 임장 에세이라고 해요. 저자는 재테크 왕초보 시절부터 서울 핵심 아파트 알짜 임장기까지 눈물겨운 재테크 성장기를 가감 없이 들려주고 있어요. 부동산 기초용어를 비롯한 이론을 몰라도 이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요. 저자가 알려주는 핵심적인 조언은 지금이 서울 아파트 발품을 팔아야 할 때라는 거예요. 여기서 주목해야 할 단어는 '발품'이에요. 아파트를 사느냐 마느냐를 고민할 게 아니라 발품을 파는 것이 먼저라는 거예요. 본인이 직접 찾아가서 눈으로 보고 확인하는 노력도 하지 않고 부동산 투자를 한다는 건 눈 감고 헤엄치는 일이에요. 그래서 어떤 투자든지 그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익혀야 한다고 강조하는 거예요.

저자는 서울 핵심 부동산이 무엇인지, 주요 교통과 핵심 일자리와의 관계, 부변 인근 지역, 학군이나 전반적인 분위기 등 반드시 챙겨봐야 할 것들을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있어요. 그동안 겪었던 시행착오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는 것이 재테크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겐 가장 도움이 되는 정보일 거예요. 경기도 외곽에 살던 저자 부부의 목표는 서울 핵심지역 아파트로 옮기는 거였는데, 종로구 경희궁자이를 보러 갔다가 토박이 부동산 사장님이 여기 30년 살았는데 절대 안오를 아파트니 사지 말라고 하더래요. 그 말만 믿고 리스트에서 종로를 지워버렸는데 그 후로 경희궁자이는 분양가 대비 두 배 이상 오르며 고공행진을 했다네요. 종로구 임장을 해보면 경희궁자이가 왜 비싼지 극명하게 알 수 있다는 거예요. 업자 말에 속지 않으려면 전문지식을 갖추고 직접 임장을 하면 된다는 걸 깨우치는 경험이었던 거죠. 투자에 있어서 중요한 건 종잣돈을 확보하고 좋은 자산을 불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는 거예요. 또한 눈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있어요. 우리는 왜 재테크를 하고 돈을 벌려고 하는 걸까요. 그 답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모두가 알고 있어요. 인생의 목표가 명확하다면 현명하게 수단과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뜻이에요. 문학소년님의 생생한 임장 정보뿐 아니라 현명한 인생 조언까지 얻었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