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8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8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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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신기해요. 히로시마 레이코의 이야기 보따리는 끊임없이 펼쳐지니 말이에요.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열여덟 번째 책이 나왔어요.

이번 이야기는 추억의 과자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전천당에 신기한 물건들을 만드는 금색 마네키네코들은 항상 손님들이 만족할 만한 상품이 무엇인지, 한 달에 두 번 신상품 회의를 연다고 해요. 아무런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아 막막할 때, 과자 가게 주인인 베니코가 옛날에 자신이 만들었던 과자 목록이 적힌 책자를 꺼내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네요. 지금으로부터 500여 년 전, 각지에서 무사 가문들이 서로 싸우던 시절에 만들었던 <마검 사탕>, <살살 녹네 장구>, <베끼기 곶감>, <꿈꾸당> 그리고 1950년대쯤에 만들었던 <쑥쑥 길러 손>, 거품 경제 때만 쓸 수 있는 과자인 <경제 케이크> 까지 시대별로 손님 맞춤 과자를 만날 수 있어요. 그리고 가장 궁금했던 전천당의 비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알 수 있어요.

시대가 바뀌면서 손님들이 찾는 과자가 달라졌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는 것도 있네요. 그게 뭐냐고요? 이미 알고 있을 걸요.




"아무리 좋은 일도, 아무리 나쁜 일도 언제까지고 계속 되는 법은 없사옵니다.

행운과 불운은 마치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서로 맞붙어 있사옵니다.

그렇지만 경제가 호황이던 그 시절은 이런 진리조차 잊게 만들었어요.

이 베니코도 그 시절에는 아주 들떠 있었던 것 같사옵니다.

... 그 시대에는 아주 잘 팔린 상품이었지만, 이후에 손님이 딱 끊기는 바람에 금방 접었지요." (13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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