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모빌리티 - 이동하는 모든 것이 바뀐다 북저널리즘 (Book Journalism) 94
김민형 지음 / 스리체어스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래, 모빌리티》 는 북저널리즘 아흔네 번째 책이에요.

이 책은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위한 인사이트를 담고 있어요.

저자는 모빌리티 관련 직무를 거쳐 다수 기관에서 강의를 진행했고, 2021년 서울모빌리티어워드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모빌리티 산업 현직자 모임 모네(Mobility Network)를 운영 중이라고 하네요. 15년간 세 번의 이직을 겪으며 항공사, 렌터카 업체부터 자동차 제조사까지 다양한 모빌리티 산업에서 경험을 쌓아온 저자는 모빌리티 산업의 지난 15년을 정리하고 다음 15년을 준비하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해요.

무엇이 달라졌고, 변화된 환경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모빌리티의 핵심 가치는 이동이며, 기존 산업에서 모빌리티는 자동차에 한정된 개념이었는데 공유경제 대중화와 IT 기술발전이 만나 자동차라는 사물이 아닌, 자동차가 제공하는 서비스인 '이동'에 집중하기 시작했어요. 디바이스 관점에서는 이동 가능한 모든 수단으로 확장했고, 서비스 관점에서도 차량을 이용하는 방식과 채널이 다양해졌어요. 이동 중심의 모빌리티 산업은 제조, 서비스, 플랫폼 세 단계로 나뉘는데, 최근 언급되는 모빌리티 산업의 대부분은 서비스 산업에 속하며, 대표적인 예로는 카카오택시의 차량 호출, 쏘카의 카셰어링, 티맵 지도의 내비게이션 등이 있어요.

킥보드로 대표되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영역은 다른 모빌리티 분야에 비해 역사가 짧은 편이에요. 킥보도로 인한 사고 건수가 증가하면서 편리한 이동 수단에서 위험한 이동수단이라는 이미지 악화를 가져왔고, 도로교통법에 따라 킥보드 규제가 강화됐어요. 규제 이후로 다수 킥보드사들이 전기 자전거로 디바이스를 변경하기 시작했고, 전동 휠이나 전기 스쿠터 등 다양한 디바이스로 전환되고 있어요. 마이크로 모빌리티가 이동의 목적에서 여가의 목적, 즉 즐기는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비즈니스 영역도 확장되고 있어요.

일상을 파고든 물류망에는 택배, 배달 대행, 퀵 서비스가 있어요. 자율주행의 안전성이 높아져 상용화되기 전까지는 사람이 공급력이 되어 배달 프로세스를 전반을 이끌기 때문에 사람이 중요하다는 점, 그래서 기존 모빌리티 시장을 구성하던 다양한 영역에서 인력난이 심해지고 있어요. 인력 확보를 위한 대책으로 배달 주체가 사람에서 로봇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측되는데, 이미 최근 음식점에선 서빙 로봇들이 도입되었어요. 향후 배송, 배달 프로세스가 로봇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네요. 결국 모빌리티에서도 챗GPT를 비롯해 디지털 전환이 핵심이라고 볼 수 있어요. 각종 모빌리티 산업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융합의 모빌리티 시대로 나아가고 있어요. 모빌리티 생태계를 전하는 이 책을 통해 모빌리티의 미래를 읽었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