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의 정석 - 조벽 교수가 전하는 강의법의 모든 것
조벽 지음 / 해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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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가 아닌데 강의법을 배워야 할까요.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말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고, 강의법은 공식적인 말하기 기법이라고 할 수 있어요.

요즘은 학생들도 발표 수업이 많기 때문에 강의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해졌어요. 이제는 직업적인 강사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강의법은 유용한 말하기 훈련법으로 배워야 하는 시대가 된 것 같아요. 강의법은 기술이기 때문에 누구나 배우면 활용할 수 있어요.

《강의의 정석》은 조벽 교수가 전하는 강의법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에요.

저자는 지난 10년간 HD행복연구소의 강사 양성 과정을 통해 교수, 교사, 전문 강사들, 직장인들, 다양한 전문가들에게 강의법 교육을 실시해왔고, 이 책은 그 강의법 노하우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싶어서 쓰게 되었다고 해요.

이 책에서 소개하는 강의법 기술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술들이며, 누구나 터득하고 실천할 수 있어요. 강의법, 교수법, 발표법은 유사점이 많아서 일반인들은 딱히 구분하지 않지만 엄밀하게 따져보면 차이점이 있어요. 초중고와 대학에서 한 학기 내내 가르치는 행위는 수업이고, 일회성으로 끝나는 행위는 강의, 각종 회의나 수업 시간에 이루어지는 발표가 있어요. 교수나 대학강사 그리고 교수가 수업 시간에 활용하는 기술은 교수법, 강의와 강연에 필요한 기술은 강의법, 그리고 발표자가 발표할 때 동원하는 기술은 발표법이에요. 수업은 대하드라마, 강의는 한 편의 영화, 발표는 단편 영화에 비유하고 있는데 강사가 지녀야 할 강의법 기술 중에는 발표자에게도 필요한 내용이 많아서 점점 강의와 발표가 닮은꼴로 진화하는 중이래요.

책의 구성은 강의 기준, 강의 기술, 강의 준비, 강의 실전으로 나누어 구체적인 기술이 나와 있어요. 최적의 강의 기준은 여섯 가지 요소로 요약할 수 있는데, 전문성, 친밀성, 안정성, 열성, 진정성, 창의성이며, 스케일과 스타일로 연결되어 있어요. 유능한 강사는 스케일이 크고 스타일은 적합해야 하는데, 이는 본인에게 적절하고 강의 상황과 목표에 적합하다는 뜻이에요. 어떤 강의법을 채택하고 구사할 것인지를 판단하려면 청중의 입장을 배려한 기준이 적용되어야 해요. 최고의 강사는 있어도 최고의 강의법이 없는 건 여러 상황적 요소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강의법에 정답은 없지만 필수적인 기존은 존재해요. 특히 언택트 시대에 신경써야 하는 강의법 팁은 강사와 청중이 스크린을 통해 만나는 상황을 염두에 둔 것이라서 감정선 디자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네요. 시대가 변했듯이 최고의 강사가 되려면 당연히 변해야 해요. 강의 스타일을 바꾸고 스케일을 키워야 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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