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자라는 아이들 - 2만명의 아이들과 놀아본 선생님들이 소개하는 놀이방법
박인숙.안시은.이판용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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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어떻게 놀아야 재미있을까요.

세상에나, 놀이를 따로 배워야 하는 건가요.

과거에는 동네 골목길, 운동장 등등 아이들이 몰려 있는 곳은 어디든 놀이터가 됐어요.

딱지치기, 구슬치기, 고무줄놀이, 술래잡기... 놀이명은 기억나지 않지만 열심히 뛰어놀았던 기억은 나네요.

근데 요즘 아이들은 스포츠센터나 체육관을 가야만 놀이 비슷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놀면서 자라는 아이들》 은 다양한 놀이 방법을 모아놓은 책이에요.

세 명의 저자는 놀이콘텐츠 연구가로서 본격적인 놀이 연구를 위해 <다다 문화예술 놀이터>라는 단체를 만들고, 전래놀이부터 세계놀이, 아이들이 스스로 만들어 낸 놀이는 '창작놀이'라고 부르며 기록하기 시작했대요. 그동안 2만 명의 아이들과 놀아가며 놀이 방법을 정리하고 기록한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에요.

이 책은 영유아 아이들부터 초중고 학생들까지 모든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놀이책이에요.

놀이의 종류는 세 가지 (전래 놀이, 창의 놀이, 세계 놀이)로 나뉘며 각각 놀이의 규칙이 사진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요. 전래 놀이 중에는 드라마 때문에 유명해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구슬치기> 를 비롯해 익숙한 놀이들이 많아서 추억이 새록새록했네요. <안경 놀이>로 소개된 놀이는 땅바닥에 안경 모양을 그려서 술래가 안경테 부분에서, 안경알 안에 있는 사람을 잡는 방식인데, 우리 동네에선 뼈다귀 모양으로 그려서 <뼈다귀 놀이>라고 불렀어요. 아이들이 놀면서 스스로 만든 창의 놀이는 기존 놀이를 살짝 변형하거나 쉽게 구할 수 있는 공이나 도구를 활용하여 새롭게 만든 것이라 좋은 것 같아요. 얼마든지 새로운 놀이를 만들 수 있고, 함께 만드는 과정 자체가 놀이라서 재미있을 것 같아요.

세계 놀이에는 네팔,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미국, 터키, 멕시코, 베트남, 핀란드, 중국, 이집트, 캄보디아, 파라과이, 프랑스까지 세계 여러 나라의 놀이를 배울 수 있어서 신기해요. 선생님들의 말씀처럼 우리 아이들이 10분이라도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이 놀이책으로 시작해야겠어요. 아이들이 친구들과 어울려서 함께 노는 즐거움을 누리길 진심으로 바라니까요. "뭐 하고 놀까?"라고 물으면, "내가 아는 놀이가 211개인데 골라봐!"라고 말할 수 있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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