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진로교육 푸른들녘 교육폴더 12
이옥원 지음 / 푸른들녘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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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부모라면 늘 염두에 둔 주제일 거예요. 단순히 양육의 문제를 넘어 아이들의 미래까지 생각한다면 고민할 수밖에 없어요.

지금 아이들은 부모 세대가 전혀 경험해본 적 없는 미래를 살아가게 될 텐데, 부모는 어떻게 자녀를 교육해야 할까요.

《미래 진로 교육》 은 디지털 시대의 자녀교육서예요.

저자는 2015년부터 KB금융공익재단 사무국장으로 일하며 전국 각지의 어린이, 청소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경제교육에 힘을 쏟았고, 2018년 교육부와 MOU를 체결해 전국 초중등 학부모를 대상을 "4차 산업혁명시대, 우리 아이 어떻게 키울 것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오고 있다네요.

이 책은 알파 세대 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한 미래 진로 교육 안내서라고 할 수 있어요. 알파 세대란 2010년대 초반 이후에 태어난 아이들로,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을 가지고 놀며 온라인 게임이나 메타버스 세상에서 자라온 디지털 신인류를 뜻한다고 해요. 따로 배우지 않아도 이미 플랫폼 세상의 변화에 적응한 아이들은 미래를 주도할 능력을 갖추고 있어요. 문제는 부모예요. 과거의 기준으로 아이들의 미래를 준비한다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테니까요. 부모가 할 일은 시대 변화를 이해하고 빠르게 적응하여, 그에 알맞은 부모 역할을 해내는 거예요.

이 책에서는 문명의 전환과 함께 펼쳐질 미래 사회를 살펴보고, 미래의 삶과 직업을 소개하면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알려주고 있어요.

세계경제포럼은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갖추어야 할 역량을 열여섯 가지로 정리하여 발표했어요.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하며, 먼저 모든 일의 밑받침이 되는 기초역량, 그 다음은 각 개인의 성품과 개성에 따른 캐릭터 특성, 마지막은 모든 역량의 원천이 되는 핵심역량이에요. 이 중 핵심역량은 가장 중요하게 평가되며, 비판적 사고/ 문제해결능력, 창의성, 의사소통능력, 협업능력의 첫 글자를 따 '4C'라고도 부른대요. 4C는 따로 떨어져 있는 게 아니라 기승전결로 연결되어 완성돼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시험은 공공기관 취업 시 치러야 하는 필기시험으로, 직업기초능력과 인성 검사로 구분돼요. 이 시험 영역에도 핵심역량 4C 가 반영되어 있어요. 따라서 미래형 교육의 답은 핵심역량 4C를 키우는 일이라고 볼 수 있어요. 부모들은 가정에서 어떻게 4C를 키워야 할지, 그 방법을 알고 실천하면 돼요. 자녀를 잘 키우고 싶다면 부모 스스로 어떤 부모가 될 것인지부터 생각해봐야 해요. 그래서 저자는 진로교육을 부모 먼저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 거예요. 부모가 변화를 읽고 자녀의 인생을 경영한다는 자세로 활로를 찾아야 아이들의 미래는 기회의 땅이 될 거라고 이야기하네요.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그 뒤에는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으로 이끌어준 부모가 있었다는 사실, 그만큼 관심과 지지가 중요하다는 의미일 거예요. 변화의 바람을 읽고, 그 바람에 함께 올라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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