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 궁그미를 위한 수학 열두 살 궁그미를 위한 과학 시리즈 2
린 허긴스 쿠퍼 지음, 알렉스 포스터 그림, 이창희 옮김 / 니케주니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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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라는 말만 들어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친구들만 보세요.

아마 수학 문제집을 풀다가 잘 안풀리니 답답하고, 어려워서 싫다고 느꼈을 거예요. 엄밀히 따지자면 수학이 싫은 게 아니라 수학 문제를 푸는 일이 재미없었다고 해야겠네요. 그러니 수학 문제집은 잠시 덮어두고, 이 책을 펼쳐보면 어떨까요.

《열두 살 궁그미를 위한 수학》 은 열두 살 궁그미를 위한 과학 시리즈 두 번째 책이에요.

이 책에는 흥미로운 수학 이야기들로 꽉 채워져 있어요. 수학이 싫다는 친구들 중에는 숫자만 나와도 질색하는 경우가 있는데, 진짜 숫자의 비밀을 알게 되면 생각이 싹 달라질 거예요. 왜냐하면 숫자는 인류의 놀라운 발명품이기 때문이에요. 고고학자들은 선사 시대에도 사람들이 수를 세고 있었다는 것을 암시하는 흔적을 발견했어요. 바로 동물 뼈나 돌에 새겨진 기호들인데, 이를 탤리스틱(tally stick, 눈금막대)이라고 부른대요. 로마 숫자는 로마 제국 시대에 세계 여러 곳에서 사용되었고, 요즘도 시계 등에서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오늘날 전 세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숫자는 인도-아라비아 숫자예요. 언어는 수천 개가 존재하지만 숫자는 오직 하나를 쓰고 있으니, 숫자야말로 유일한 세계어라고 할 수 있어요. 세계 어느 나라를 가든지 숫자 표기는 1, 2, 3 ... 똑같다는 것이 새삼 놀랍고 신기한 것 같아요.

숫자 영(0)부터 시작해서 숫자 일(1, 하나)이라는 단위수, 짝수, 홀수, 소수, 인수, 분수, 소수, 무한대, 음수 등등 차근차근 숫자에 관한 비밀들을 풀어내고 있어요. 숫자의 비밀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모르면 시시한데 알면 알수록 재미있으니까, 아직 더 밝혀내야 할 것들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이에요. 숫자는 수학의 언어이며, 수학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이해하고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우리는 매일 시계와 달력을 보고, 요리를 하며 계량을 하고, 돈을 계산하고, 뭔가를 측정하면서 수학을 사용하고 있어요. 특히 시간은 초, 분, 시, 일, 주, 달, 년, 10년, 100년(세기), 1000년 등의 단위로 측정하는데, 이러한 시간 측정이 우리가 과거, 현재, 미래를 인지하도록 만드는 거예요. 그러니 수학이 없었다면 세상은 발전하지 못했을 거예요. 컴퓨터, 인공지능, 로켓, 우주여행, 의학 등 어떤 분야든지 수학의 도움으로 문제를 해결해냈다고 볼 수 있어요. 수학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어 왔는지를 알면 새로운 눈이 뜨일 거예요.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 덕분에 수학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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