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먼지차가 나가신다! - 씽씽 쌩쌩! 신나는 탈것 친구들 1
케이트 맥뮐란 글, 짐 맥뮐란 그림, 신선해 옮김 / 한언출판사 / 2007년 6월
절판


차 종류를 좋아하는 우리 딸에게 딱맞는 책이에요.
책을 보더니 너무 좋아하네요.

어른들 책처럼 겉지가 하나 더 있어요.
거기에 적힌 내용을 보니 요약이 되네요.

먼지차가 먼저 인사해요. 으르르 쾅! 내가 누구게? 하구요.
우리 딸이 "어, 힘찬이 굴착기다!"라며 반가워 하네요.
뾰족뾰족 손톱이 달려 있다고 하니까 저도 국자를 들고
먼지차 흉내를 내네요.

똑똑한 먼지차가 쓰레기를 치우면서 숫자를 세네요.
덕분에 아이와 신나게 숫자를 세다보니 마지막 세탁기 한 대까지 멋지게 치웠어요.

휴우! 힘들다. 목욕을 좀 해야겠어.
역시 진흙 목욕이 최고야!
더러운 먼지를 뒤집어쓰는 내 일이 나는 너무너무 좋아.
어찌보면 힘들고 싫을 수도 있는 일을 너무나 좋아하고
즐겁게 일하는 먼지차의 모습이 정말 멋져요.

마지막이 너무 귀여워요.
먼지를 뒤집어쓰고 신나하다가 비가 와서 씻기니까
"이럴수가!" 하며 실망하는 모습.
책의 겉표지에 있는 부분이에요.
책의 구석구석까지 살펴보는 재미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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