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지니어스 : 천재들의 기상천외한 두뇌 대결
김은영 지음 / 마음의숲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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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지니어스 : 천재들의 기상천외한 두뇌 대결》 은 천재과학자들의 과학 이야기를 담은 책이에요.

세상은 넓고 천재도 많다고요? 설마, 진짜 천재를 본 적이 없는데... 하지만 이 책을 보면 달라질 거예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수많은 천재들의 업적과 실수를 통해 발전해왔어요. 천재들간의 대결, 유명한 논쟁에 초점을 둔 이야기라서 더욱 흥미로운 것 같아요. 아인슈타인과 보어의 '솔베이 대충돌'은 인류 역사상 기념비를 세울만한 역사적 사건이라고 해요. 화학자 에르네스트 솔베이가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학회인 솔베이 회의에서 두 사람은 양자역학의 확률 결정론을 두고 격돌을 했는데, 현대 과학에서는 보어의 확률 결정론에 손을 들어주었대요. 세기의 천재 아인슈타인도 틀릴 수 있다는 게 놀라우면서도 통쾌한 면이 있어요.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는 좋은 본보기가 된 것 같아요. 실수와 실패 때문에 좌절하지 말고 끝까지 도전한다면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다고요. 지금의 양자물리학도 한두 사람의 업적이 아니라 수십 년 동안 수많은 과학자의 헌신과 노력이 차곡차곡 쌓여진 결과라고 볼 수 있어요.

수학을 공부하면서 미분과 적분 때문에 괴로웠던 사람이라면 한 번쯤 상상했을 것 같네요. 도대체 누가 이걸 만들어서 나를 고생시키냐고 말이죠. 미적분학의 원조는 아이작 뉴턴과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예요. 뉴턴의 미적분과 라이프니츠의 미적분은 같은 개념이지만 뉴턴은 물리학에서, 라이프니츠는 순수수학에 활용할 미적분을 설명했어요. 현재 우리가 배우는 미적분은 바로 라이프니츠가 정리한 거예요. 한때 미적분 원조 논쟁으로 독일과 영국 수학자들 간의 자존심 싸움이 있었는데, 결론은 뉴턴과 라이프니츠 모두 원조로 인정하게 되었어요. 미적분을 배우느라 골치 아파서 투덜댔지만 미적분의 쓸모를 알고 나면 정말 고마울 따름이에요.

천재가 인류를 위해 노력을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으면 돼요. 프레더릭 생어와 도로시 호지킨은 성별도 다르고 활동 시기도 다르지만 당뇨병의 비밀을 풀기 위해 일생을 바쳤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두 과학자의 끈질긴 연구 덕분에 우리가 당뇨병으로 인한 고통을 줄일 수 있었어요. 과학기술뿐 아니라 의학을 비롯한 다방면에서 연구하고 있는 과학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더욱 커지네요. 시대를 앞서간 천재들의 열정과 노력이 이어져서 지금 우리는 놀라운 세상을 살고 있어요. 앞으로 얼마나 더 발전하게 될까요. 과학의 세계를 들여다보면 미래가 보이는 것 같아요. 천재들의 대결이라는 흥미로운 주제와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니 재미있는 과학 공부가 된 것 같아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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