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학 박사가 알려 주는 건강 한방차 - 건강은 먹거리에서 온다. 한방차의 길잡이
박정아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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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바람에 찬기가 느껴지면 따뜻한 차를 찾게 돼요.

대추차, 율무차, 유자차 등 다양한 차들을 골라서 마시곤 하는데, 특별히 어떤 효능을 생각하며 마신 적은 없는 것 같아요.

다만 매실은 집에서 담근 발효원액이 있어서 일 년 내내 생수에 타서 마시고, 요리할 때도 사용하고 있어요. 주변에는 본인의 알아서 약초를 달여 먹는 경우가 있는데, 좀 걱정이 되더라고요. 아무래도 약초는 약효뿐 아니라 부작용도 있기 때문에 함부로 먹지 말라는 얘길 들었거든요. 그래서 올바른 의학지식, 건강상식이 중요한 것 같아요.

《의과학 박사가 알려주는 건강 한방차》 는 한의약학 전문가인 박정아 박사의 책이에요.

이 책은 몸에 좋은 한방차의 모든 것을 담고 있어요. 먼저 한약명을 정확하게 알아야 해요. 한약명이란 약학적인 약초의 이름이며, 일상에서 쓰는 약초의 이름과 다른 경우가 많다고 해요. 약재마다 뿌리, 덩이뿌리, 씨앗, 꽃, 열매, 지상부 등 사용부위가 다르기 때문에 적합한 사용부위를 선택해야 해요. 모든 한약은 네 가지 성질과 다섯 가지 맛을 가지고 있어서 '사기오미(四氣五味)'라고 하며, 성질과 맛의 작용으로 인체에 영향을 준다고 해요. 기본적인 한약 정보부터 차근차근 설명한 다음, 한약재를 구입하는 방법과 한방차를 만드는 방법, 약재 보관법까지 순서대로 알려주네요.

책의 구성은 한약의 효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신체 부위, 질환별로 나누어 정리되어 있어요.

소화기내과질환(간, 담낭), 순환기내과질환(심장), 신경정신과질환(심장), 소화기내과질환(비장, 위장), 호흡기내과질환(폐), 신장내과질환(신장, 방광), 정형외과질환(뼈, 근골), 안과질환(눈), 이비인후과질환(귀, 코, 목구멍), 피부과질환, 대장질환, 내분비계질환, 여성질환, 면역질환으로 구분했고, 세부적을 증상이나 질환에 효과적인 한방차를 소개하고 있어요. 사실 몸 어디에 좋다는 효능이 있다고 해도 보조하는 역할인 것이지, 치료제로 여기면 안 될 것 같아요. 건강은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니까, 본인의 체질과 증상에 맞는 한방차를 잘 선택하여 마시면 될 것 같아요.

한방차는 한약재의 성분과 효능을 제대로 알고 마셔야 한다는 점에서 책에서 알려주는 조제법과 주의사항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돼요.

두통에 좋은 한방차는 천마차라고 해요. 한약명 천마(天麻), 사용부위는 천마의 덩이줄기이며 맛은 담백하다고 해요. 『신농본초경』에 의하면 오래 복용하면 기력이 보충되고 체액이 만들어지며, 몸이 건강하고 가벼워져 오래 살게 된다고 기록되어 있대요. 약초의 질이 윤택하며 단맛은 간에 작용하여 혈액순환을 도와 온몸이 뻣뻣해지고 당기는 경련 증상을 치료하고 뇌졸중, 고혈압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해요. 주의 사항으로는 몸이 허약한 사람은 복용을 피하는 게 좋고, 각각의 한방차마다 1회 복용량이 표시되어 있으니 아무리 몸에 좋아도 적절한 양을 마셔야 해요. 요즘 가장 중요한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한방차로는 동충하초차, 상황버섯차, 목이버섯차, 둥글레차, 지모차, 죽엽차가 있어요. 똑똑하게 아는 만큼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부록에는 한방 관련 축제 정보와 한방 테마관, 박물관, 약초 식물원 홈페이지 주소, 알아두면 편리한 한약재 구입처가 나와 있어요. 이밖에도 더 알고 싶은 약초가 있다면 약초 검색 사이트를 참고하면 될 것 같아요. 한방차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유용한 책이네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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