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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세상을 선점하라 - 가상과 현실이 공존하는 평행세계 ㅣ 발전하는 힘 5
황안밍.옌사오펑 지음, 김미선 옮김 / 북스토리지 / 202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메타버스 시대가 도래했어요.
이제 메타버스를 모르고서는 디지털 세상을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 되었어요. 진짜 놀라운 건 메타버스의 개념을 우리가 이미 알고 있었다는 거예요.
닐 스티븐슨의 SF소설 『스노크래시』에 '메타버스'라는 다중 이용자 온라인 가상세계를 처음으로 묘사했고, 그 속에서 이용자는 아바타 형태로 활동하고 있어요. 이 소설을 읽을 당시만 해도 재미있다고만 생각했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에서 실현되리란 상상은 못했어요. 물론 영화 「아바타」 에서메타버스와 아바타를 구현해냈고,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속 오아시스에서 메타버스와 유사한 형태를 보여줬기에 어느 정도 미래를 꿈꾸는 계기가 되었지만 먼 훗날의 일이라고 여겼던 거죠.
이 책은 디지털 시대의 진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등장한 메타버스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모든 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메타버스는 무엇이며,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그리고 메타버스의 기술 구조, 산업 생태, 실천 경로를 개념편, 산업편, 기업편, 응용편, 미래편으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설명해주고 있어요.
전문가들은 메타버스의 최종 형태를 상세히 묘사하지 않지만 여기에서는 그 특징을 네 가지 핵심 속성으로 정리하고 있어요. 가상과 현실의 동기화, 오픈소스와 창작 활동, 영속성, 폐루프(closed-loop) 경제 시스템이며, 인터넷이 만들어낸 새로운 생활 패턴은 사이버 공간에서 독립적으로 작동되는 동시에 실생활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현실세계를 반영하며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어요. 지금은 가상과 현실의 결합이 이뤄지는 초기 단계인데 디지털화 기술이 더욱 발전하면 가상과 현실의 공존 형태가 되고, 더 나아가 가상이 곧 현실인 세상이 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어요.
우리가 메타버스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그 안에 수많은 비즈니스 기회가 존재하기 때문이에요. 메타버스 언어 환경에서 콘텐츠 자체가 쉽게 교환되고 공유되므로 일종의 마케팅 자신이 될 수 있어요. 이미 NFT가 등장하여 디지털 부자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창작자의 경우는 메타버스 발견층의 기능 중 다양한 활동의 실시간 존재 확인 기능이 중요하게 여길 거예요. 이것은 콘텐츠 커뮤니티 복합체의 마케팅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이라고 볼 수 있어요. 메타버스는 완벽한 도구 체계를 갖추고, 발견층, 소셜 네트워크, 화폐화 기능을 보유하여 이용자 경험 창출을 강력하게 지원하면서 창작층을 빠르게 키워가고 있어요. 따라서 메타버스의 생태 지도를 알면 돈이 되는 트렌드를 읽을 수 있어요.
여기에는 G2를 비교 분석할 수 있도록 미국 IT 기업과 중국 IT기업의 메타버스 현황과 판도가 나와 있어요. 메타버스 구축은 시작 단계이지만 일부 앞서가는 브랜드와 마케터들이 디지털 결제, 마케팅 게임화, 소셜 공간 공유 등 새로운 트렌드를 감지하여 가상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작업을 성공적으로 해내고 있어요. SM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 그룹 에스파가 대표적인 메타버스 가수인데, 연예기획사뿐 아니라 문화예술계에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국내외 공연과 전시회가 취소될 때 비대면 활동이 가능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면서 일상에 스며들게 된 것 같아요.
메타버스는 어떤 단일 기술의 혁신이 아니라 미래 생활방식에 대한 탐색이라는 점에서 아직 본격화 되지 않은 지금이야말로 변화하게 될 문명 생태와 그로 인한 문제점을 이야기할 적기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