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ESG 혁명 - 개별 기업을 넘어 자본시장과 한 국가의 성패를 가를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
강지수 외 지음 / 라온북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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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ESG 혁명》 은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 ESG 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에요.

이 책의 저자는 모두 열 명이며,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보는 ESG 를 다룬다는 점에서 ESG 종합서라고 볼 수 있어요.

우선 ESG 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기업의 지배구조(Governance)라는 세 가지 비재무적 요소를 말하며, 이러한 ESG 성과를 투자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에 반영하겠다는 세계적 패러다임을 뜻해요. 이미 유럽 선진국가들은 지구온난화 속도를 늦추기 위한 그린 뉴딜과 같이 기업 투자에 ESG를 반영하고 있으며, 그 실행 결과에 대한 정보공개도 요구하고 있어요. 2022년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독일에서 제48차 G7 정상회의가 개최되었는데 의장국을 맡은 독일은 '기후클럽' 결성을 추진했어요. 각국이 손을 잡고 2050년까지 기후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 기후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한국은 지난해 영국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인도, 호주, 유럽연합(EU)과 함께 게스트로 초청된 바 있지만 올해는 제외되었어요.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의 주요 정책이었던 '탈원전'을 사실상 폐기하고, 원전을 에너지 안보 및 탄소중립 실현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어요. 경북 울진에 있는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빠른 시일 내 재개하고 운영허가가 만료된 원전도 안전하다고 판단될 경우 가동할 계획이며, 원자력 협력 외교를 강화해 2030년까지 원전 10기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어요.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방향 설정이 잘못되었으며, 정작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재생에너지 확대 등 핵심 대책은 논의에서 실종됐다는 것이 중론이에요. 전 세계가 심각한 기후 위기에 함께 대응하고자 추진한 「2050 탄소 중립 」 전략과는 정확히 반대되는 정책이라고 볼 수 있어요.

현재 선진국을 중심으로 기업이 전 공급망에 걸쳐 환경, 인권 문제 등에 해를 가하는 활동을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하는 입법이 추진되고 있으며, 2021년 3월부터는 EU 역내 모든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ESG 공시가 의무화되었어요. 이렇듯 ESG 경영은 인류의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한 투자 및 경영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이상적인 패러다임이라 할 수 있어요. 물론 ESG 는 고정된 개념이 아니며 사회, 경제 환경의 변화에 따라 진화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기업들이 바로 적용하기엔 어려운 장애 요소들이 존재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ESG 라고 단언할 정도로 세계적인 추세로 확산되고 있어요. 기업들에게 ESG 경영은 지속가능 성장전략이며 미래가치를 보여주는 기준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이 책에서는 ESG 가 왜 필요하며,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하고 있어요. 지금 세계는 ESG 생태계인 각국 정부와 자본가, 기업인들이 지속가능한 경쟁과 존속을 위해 만들고 있는 새로운 규칙에 적응하는 방법을 논의하고 있어요. 당연히 탄소중립과 함께 ESG 경영 실천은 국내 기업의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해요. 결론적으로 전문가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ESG 투자와 경영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기회를 선점하라고 조언하고 있어요. 전 세계적인 흐름을 거스르는 성공 전략이란 있을 수 없어요.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는 ESG 를 제대로 이해하는, 즉 ESG 생태계의 탁월한 플레이어만이 살아남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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