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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빛 창조 - 내 안의 가능성을 발견하여 나답게 나아가는 ㅣ 습관 에세이
해리엇 그리피 지음, 스텔라 레나 그림, 박선영 옮김 / 에디토리 / 2022년 4월
평점 :
해리엇 그리피의 책은 특별해요. 컬러 테라피, 색을 통해 잠재된 가능성을 끌어내주고 있어요. 또한 그림을 통해 핵심적인 내용을 전달하고 있어요.
노란색으로 된 《달빛 잠》, 파란색으로 된 『물결빛 평온」에 이어서, 《노을빛 창조》는 분홍색으로 되어 있어요. 분홍색이 주는 느낌은 옅을 때는 포근함을 주고, 짙은 색은 열정이 느껴져요. 여기서는 창조적인 분홍을 강조했다고 볼 수 있어요.
《노을빛 창조》는 내 안의 창조성을 발견하고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한마디로 창조 훈련법 책이라고 할 수 있어요.
"창조도 연습이 될까요?"
슛 연습을 하지 않고 농구를 잘 할 수 없듯이, 창조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창조성은 매일 규칙적으로 단련해야 단단해지며, 연습할수록 자신감이 붙습니다. 창조에 자신감이 왜 중요하냐고요? 도전의 기회를 차단하는 타인의 비난, 간섭,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무기이기 때문입니다. (77p)
창조란 무엇인지, 나의 창조 유형을 알 수 있는 테스트와 창조적인 뇌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새로운 아이디는 어떻게 생겨날까요, 창조성을 방해하는 것들은 무엇일까요, 창조성과 관련된 모든 것들을 하나씩 설명해주고 그 해결책을 제시해주고 있어요.
노을빛 창조 발화제로 음악, 미술, 글쓰기, 움직임을 소개하고 있어요. 음악을 들으면 뇌가 자극되고, 새로운 신경회로의 연결이 급격히 증가한다고 해요. 신경과학 연구에서도 음악을 듣고 악기를 연주하는 것이 뇌 자극이 되어 기능을 향상시킨다고 하네요.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일, 스포츠 활동도 음악 못지 않은 창조적 행위를 위한 뇌 운동이라고 하네요. 개인의 즐거움을 위한 활동뿐 아니라 직업적 성과를 위해서도 창조성은 매우 중요해요. 창조성은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이자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며 삶의 방식이라는 점에서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자질이에요.
책 속에 감각적인 그림들은 스텔라 레나가 그렸어요. 첫 장에 기타를 치고 있는 긴 검은 머리의 여인이 스텔라 레나의 모습을 닮은 것 같아요. 아티스트이자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리는 그림의 주제가 '창조'라서 찰떡궁합인 것 같아요. 노을빛으로 표현한 창조성, 창조력, 새로운 아이디어와 상상력, 반짝이는 영감은 예술가만의 특권이 아니라 우리 내면에 숨겨진 능력이에요. 그래서 저자는 누구나 창조적 창작자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하네요. 우리는 내면에서 그 가능성을 발견하고 키워나가면 되는 거죠. 뭔가 머릿속에 꽉 막힌 기분이라면 이 책을 펼쳐보세요.
"항상 주위를 살펴라.
놀라움을 주는 대상이 있을 테니."
- E.B. 화이트, 작가 (136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