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완독 책방 - 인생이 바뀌는 독서법 알려드립니다, 2022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도서
조미정 지음 / 블랙피쉬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스크림 가게에 가면 정말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 무엇을 골라야 하나 망설이곤 해요.

새로운 메뉴를 맛볼 수도 있고, 익숙한 맛을 선택할 수도 있으니까요. 

무엇을 선택하든지 즐거움을 주는, 그야말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어요.

《30일 완독 책방》은 "골라 먹는 독서법" 책이라고 소개하고 싶어요.

저자는 북튜브 채널 <미료의 독서노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글쓰기 코칭 <쓰는 습관>을 진행하면서, 1,000여 명의 사람들에게 독서와 쓰기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고 해요. 이 책은 30일 동안 완독이라는 목표를 이뤄낼 수 있도록 차근차근 그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완독, 책 한 권을 끝까지 읽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통해 도전할 수 있어요. 

이 책의 구성이 재미있어요. 독서력과 취향을 점검할 수 있는 테스트를 포함한 완독 훈련법이 모두 서른한 가지가 있다는 것. 물론 제 눈에만 그렇게 보였을 거예요.

책 읽는 즐거움은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완독이 제 목표는 아니지만 다양한 독서법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어요. 왠지 신메뉴를 영접하는 마음이랄까.


"1년마다 같은 책을 반복해 읽어보세요." (93p)


 김연수 작가도 백석 시인의 생애를 모티브로 '기행'이라는 인물의 이야기, 《일곱 해의 마지막》이라는 작품을 세상에 내놓으면서

'내 책을 세 번 읽어주면 좋겠다는 소망'을 한 인터뷰에서 피력한 바 있습니다.

☞ 세 번 읽으면 누구나 그 텍스트를 사랑하게 될 거라는 게 제 신조예요. 

한 번 읽으면 독후감을 쓰고요. 두 번 읽으면 '아 이런 이야기구나'하고 분석하는데 세 번 읽으면 이 책에 관한 내 이야기가 나와요.


"저는 그 인터뷰를 보고 이 책을 세 번 완독했습니다. 그러고는 장장 여섯 페이지에 달하는 독서 노트를 작성했고,

작가의 말대로 이 책을 가슴에 품고 자고 싶을 정도로 사랑하게 되었죠.  (94-95p)


진심으로 책 한 권을 읽고 싶다면, 얼마든지 완독할 수 있어요. 완독의 비결이 이 책 속에 들어 있으니까요.

하지만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댄다면 그건 책 읽기 싫은 마음이니까 마음부터 바꿔야 해요. 마인드셋, 독서 습관을 만들기 위한 다섯 가지 마음 관리법도 알려주니, 더 이상 핑계는 통하지 않아요. 일단 이 책을 끝까지 다 읽고나면 궁금한 책, 읽고 싶은 책들이 생길 걸요. 자신에게 맞는 독서법을 고르고, 독서의 재미를 더해주는 독서 노트까지 쓴다면 완독의 성취감을 넘어 책의 바다로 뛰어들 준비가 된 거예요. 풍덩~ 빠져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