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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만 해도 저절로 외워지는 초등 영단어 2 ㅣ 읽기만 해도 저절로 외워지는 초등 영단어 2
조이스 박 지음, 김지원 그림 / 미래스쿨(스쿨버스) / 2022년 2월
평점 :
《읽기만 해도 저절로 외워지는 초등 영단어. 2 》는 초등학생을 위한 필수 영단어 교재예요.
1권을 끝냈다면 이미 주인공 완이의 매력에 빠졌을 거예요. 이 교재의 특징은 귀여운 완이 캐릭터가 등장하는 네 컷 만화와 완이의 일기를 통해 재미있는 이야기로 영단어를 익힌다는 점이에요. 영단어만 쭉 나열된 교재와는 달리 이야기를 읽으면서 머릿속에 상황이 그려지기 때문에 억지로 외울 필요가 없어요. 무엇보다도 재미있는 이야기를 활용한 연상 암기법이라서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비가 오면 떠오르는 것들, 자연이나 일상에서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소리, 치과에서 겪는 일, 책과 TV, 수학보다 미술이 좋아, 엄마의 평화, 나의 영웅 등등 일상적인 내용들을 주인공 완이 시점에서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어요. 정말 짧은 이야기인데 그 속에 다양한 어휘들을 즐겁게 익힐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제목처럼 읽기만 해도 저절로 외워지는 마법이 가능한 것 같아요. 재미를 느끼면 시간이 짧고, 지루하면 시간이 쭈욱 늘어난 것처럼 길게 느껴지니까요. 기왕이면 공부 시간은 짧고, 노는 시간은 길수록 좋겠지만 재미있는 만화 덕분에 영어 공부도 놀이가 되는 것 같아요.
"우리 엄마는 peace 가 좋으시대.
sun 은 shine 하고, 새들은 지저귈 때처럼 말이야.
하지만 엄마가 turn 해서
온통 dirty한 나를 보는 순간,
그 평화는 감쪽같이 사라져 버려!"
- 완이의 일기 <엄마의 평화> (103p)
하루에 학습하는 분량도 적당하고 이야기도 재미있어서 공부 부담이 확 줄어드는 것 같아요. 각 단원마다 QR코드를 찍으면 원어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정확한 발음으로 말하는 연습을 할 수 있어요. 귀로 듣고, 입으로 소리내어 말하고, 직접 써가면서 익히는 방식이에요. 그냥 눈으로 쓱 읽고 마는 게 아니라 오감을 활용한 영단어 암기법이에요. 그날 배운 단어는 빈칸 채우는 문제와 영어 노트와 같은 빈칸에 써가면서 여러 번 반복해서 공부하는 거예요. 5일간 학습한 단어들은 문제를 풀면서 복습해요. 책에 나와 있는 '저절로 학습 계획표'는 매일 5개씩, 전부 30일동안 150개의 필수 영단어를 익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따로 계획표를 짤 필요가 없어요. 교재에 나온 순서대로 학습하면 돼요. 1권과 2권이 세트 구성이라서 두 권을 모두 공부하면 초등 5종 교과서의 필수 영단어는 전부 익혔다고 볼 수 있어요. 꼭 해야 할 영단어 공부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워요. 개구쟁이 완이와 함께 신나는 초등 필수 영단어 공부를 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