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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만 해도 저절로 외워지는 초등 영단어 1 ㅣ 읽기만 해도 저절로 외워지는 초등 영단어 1
조이스 박 지음, 김지원 그림 / 미래스쿨(스쿨버스) / 2022년 2월
평점 :
《읽기만 해도 저절로 외워지는 초등 영단어. 1》는 초등 연단어 교재예요.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 그림으로 구성된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영단어를 암기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에요.
네 컷 만화 아래에는 대화문이 등장해요. 우리말로 묻고 영어로 답하면서 영어회화 연습을 할 수 있어요. 각 단원마다 QR코드가 있어서 원어민의 발음을 듣고 따라 말하면서 공부할 수 있어요. 일부러 영단어를 외우려고 하지 않아도 입으로 소리내어 말하고, 교재에 단어를 써가면서 자연스럽게 문장 속 단어를 익힐 수 있어요.
매일 학습해야 하는 양이 많지 않아서 부담이 없다는 것도 장점인 것 같아요. 무엇보다 단원별 주제가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내용들이라서 마음에 들어요.
동물원에 가서 만나는 동물친구들, 특별한 소리를 내는 것들, 스포츠와 관련된 여러가지 동작들, 엄마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와 날씨의 연관성, 주인공 완이를 포함한 공부하기 싫은 친구들의 이야기, 자연 속 나비와 벌, 깜깜한 밤이 되면 떠오르는 것들과 잠자기 싫은 완이의 모습, 할머니와 함께 있는 완이가 어른이 되면 어떨까를 생각해보는 이야기 등등 배우는 내용이 재미있고 흥미롭네요. 특히 주인공 완이의 일기를 읽다보면 웃음이 빵 터져요. 우리말과 영단어가 섞여 있는데, 영단어만 골라 따라 써보는 방식도 독특하고, 일기 내용과 함께 영단어도 떠올라서 즐거운 공부가 되는 것 같아요.
"grandma 가 직접 grow 한 과일은 정말 맛있어!
할머니는 fruit 에게 pretty 하다고 말해 주면
훨씬 잘 자란다고 해. 할머니는 나한테도
자주 예쁘자고 하시는데, 나도 빨리 크면 어쩌지?
어른이 되면 종일 work 만 해야 하잖아!" (49p)
초등학생들의 영단어 공부는 워낙 다양한 교재들이 많아서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지 망설여지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 교재로 학습해보니 하나만 고집할 게 아니라 두루두루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마침 이 교재는 1권과 2권 세트 구성이라서 한 학기동안 학습 계획표대로 학습하기에 딱 좋은 것 같아요. 1권은 모두 30 단원인데 5일치 학습한 다음 하루는 Review TEST를 통해 복습하기 때문에 여유있게 진행할 수 있어요. 이 교재는 초등 교과과정에 있는 필수 영단어 중 중요단어 150개와 함께 알아두면 좋은 단어 120개를 포함하여 300여 개의 단어를 익힐 수 있어요. 제목처럼 읽기만 해도 저절로 외워지는 효과가 있어요. 물론 한 번만 읽으면 안 되고, 여러 번 반복해야 하는데 내용이 재미있으니까 술술 넘겨보더라고요. 슬쩍 우리말로 대화문을 물었더니 바로 영어로 답하면서, 퀴즈 푸는 것처럼 신나하네요. 왠지 좀 영어가 재미있네, 라는 반응이라 흐뭇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