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심채경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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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관찰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볼 때마다 그냥 별처럼 느껴졌던 것 같아요.

나와는 멀리, 아주 먼 곳의 이야기.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심적으로 훨씬 가까워진 것 같아요.

천문학자인 저자는 자신을 대학의 비정규직 행성과학자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직장인.

하늘의 태양과 달과 별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롭지만 그것을 관측하는

천문학자의 삶을 들여다보는 것도 매우 색다른 경험이네요.

그래서 이 책은 우주를 사랑하듯 일상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어느 천문학자의 일기였네요.

무엇보다도 '즐겁게 몰입하는 사람들'이라는 표현이 마음에 들었어요.

즐거움과 몰입, 바로 제가 삶에서 바라는 것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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