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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운도사 - 내 남자, 내 여자를 알아보는 연애운 컨설팅 ㅣ 운 시리즈
박성준 지음 / ㈜소미미디어 / 2021년 11월
평점 :
<연애도사>라는 방송프로그램에서 저자가 냉도사로 출연하는 것을 본 적이 있어요.
저자는 사주풀이를 통해 연애문제를 상담해주는데, 당사자들이 꽤 놀라워하며 공감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어요.
매번 연애를 짧게 하는 이유나 늘 퍼주는 연애만 하다가 차였다는 사연을 보면서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을 아는 일이구나라고 느꼈어요.
사랑과 연애가 어렵다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보면 늘 비슷한 패턴의 연애와 이별을 반복했음을 알 수 있어요. 자신의 성향을 알고 본인에게 잘 맞는 사람을 선택해야 하는데 상대방만을 좇다보니 좋은 결과를 맺지 못했던 거예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이 책은 명리학적 관점에서 여자와 남자의 사랑과 연애에 관한 조언을 담고 있어요.
한마디로 요약하면, "인생, 나를 알고 상대를 읽어내면 행복한 사랑을 한다!"라는 거예요. 인생과 나를 알기 위한 도구가 사주팔자예요. 태어난 생년월일시로 사람의 성향과 인생을 알아보는 학문이 명리학이기 때문에 이 책에서는 그 부분을 비교적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우선 이 책을 잘 활용하기 위한 방법이 나와 있는데, 사주 관련 앱이나 온라인사이트에 자신의 생년월일시를 입력해보는 거예요. 그러면 사주팔자 원국이라는 표가 나오는데 그 내용을 함께 봐야 책의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명리학에서는 사람이 가지는 성향을 10가지로 분류하며 사주팔자 원국의 총 8개의 칸에 이 글자들이 담기는데 만약 같은 글자가 여러 개이면 그 성향이 강한 것이고, 아예 글자가 없으면 그 성향은 가지고 태어나지 않은 것으로 본다고 해요. 음양오행 이론에 근거하면 사람은 음과 양, 그리고 목화토금수에 의해 생기는 10가지 기운 중 하나를 가지고 태어나며, 이 기운이 한 사람의 근간을 이루며 삶의 가치관이나 애정관, 금전관, 적성과 직업까지 두루 영향을 주는 거예요.
인생 전반에 관한 분석은 전문가의 영역이지만 타고난 기운은 사주팔자 원국을 통해 알수 있고, 개인의 성격과 사랑에 관한 태도는 일반인도 알 수 있는 부분이라서 이 책을 통해 연애운 자가진단과 컨설팅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사주 해석에서 생일과 생시는 불변이기 때문에 바꿀 수 없지만 인간의 노력과 의지로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그 중 가장 큰 것이 궁합적 요소라고 해요. 운은 어떤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고 해요. 결국 운이라는 것은 사람을 통해서 온다는 의미인 거죠. 대부분 타고난 운에 따라 좋은 인연을 만나지만 평생을 함께 할 반려자를 정하는 데에 좋은 운에만 기댈 수는 없고, 반드시 교제를 통해 그 사람의 진면목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한 거예요. 저자는 명리학적 접근으로 팔자에 암시된 배우자 운보다 조금 나은 성향과 좋은 사람을 만나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이야기하네요. 자신의 인생을 살맛 나게 해주는 반려자를 만나고 싶은 사람이라면 <연애운도사>의 조언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