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의 기적 대치동 셈수학 - 우리 아이 연산 실력 키우는 수학 놀이
이형미 지음 / 라온북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수포자들이 나온다는 얘기가 있어요. 

그건 덧셈, 뺄셈, 곱셈과 같은 연산에서 어려움을 느끼기 때문이에요. 자연수 범위의 덧셈, 뺄셈, 곱셈을 헤매는 상황에서 분수와 나누기까지 등장하니 그야말로 혼돈에 빠지게 되는 거죠.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해답은 연산에 있다고 해요.

<20일의 기적 대치동 셈수학>은 연산 실력을 키우는 수학 놀이에 관한 책이에요.

저자는 30년 동안 학원을 운영하면서 아이들이 행복한 수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블록이라는 놀이교구를 연구하게 되었다고 해요.

이 책은 저자가 개발한 블록셈 연산을 소개하고, 학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수리샘의 10단 블록셈'을 익힐 수 있도록 그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요.

덧셈과 뺄셈을 익히는 데 필요한 시간은 단 20일이라고 해요. 실제 블록셈 연산으로 수학 학습에서 성과를 낸 아이들의 사례가 나와 있는데, 진도는 아이들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먼저 아이에게 덧셈 10단, 뺄셈 10단을 완벽하게 익히도록 한 후 구구단과 19단을 곱셈 원리에 따라 할 수 있도록 가르쳐요. 보통 구구단은 무조건 달달 외워서 곱셉을 하는데, '수리샘의 곱셈단표'만 이해하면 외우지 않고도 저절로 곱셈이 가능해요. 이것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어요. 구구단을 외우지 말아야 수포자가 안 나온다는 거죠. 처음엔 헷갈릴 수 있지만 아이가 헷갈려야 사고력이 높아진다고 해요. 구구단을 배울 때는 동수 더하기와 동수 가르기 연습을 많이 해야 곱셈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어요. 

수리샘의 10단 블록셈은 1에서 20까지의 수를 스스로 익히며 덧셈과 뺄셈이 저절로 되는 원리를 깨우쳐주고 셈과 숫자를 이미지로 머릿속에 기억하게 해줘서 아이가 기본 연산이라면 아무리 숫자가 커져도 머리셈으로 쉽게 할 수 있게 되는 거예요. 

10단 블록셈을 익히기 위한 놀이법은 에그블록과 주사위를 이용한 수 연산하기가  나와 있어요. 블록을 끼워가면서 덧셈 1단부터 차근차근 덧셈 10단까지 해보면 두 자리 수 더하기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어요. 동수 가르기와 동수 모으기도 놀이로 반복하니 재미있게 할 수 있어요.

누구든지 블록과 주사위만 있으면 수리샘의 10단 블록셈으로 수학 놀이를 즐길 수 있어요. 책에는 블록과 에그블록이 종이로 인쇄되어 있어서 가위로 잘라 활용할 수 있어요. 원래 블록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놀이감이라서 블록 놀이로 연산을 익히는 블록셈 방식이 마음에 쏙 들어요. 수포자까지는 아니어도 수학이 싫어진 아이의 마음이 블록셈 놀이로 바뀌는 계기가 된 것 같아 흐뭇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