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리치 마인드 - 소득 불평등의 시대에서 살아남는 돈의 교육
미안 사미 지음, 부윤아 옮김 / 해냄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한민국 부모들의 교육열이 높은 이유는 뭘까요.

자녀의 교육 수준이 미래의 행복을 좌우한다고 여기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세상은 바뀌고 있어요. 안타깝게도 우리의 교육은 그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요. 

<내 아이의 리치 마인드>는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돈의 교육을 다룬 책이에요.

저자 미안 사미는 금융계의 과학자로 불리는 인물이며, 블록체인의 뒤를 잇는 기술인 헤데라 해시그래프를 보급하는 일본 법인 대표를 맡고 있다고 해요.

교육 전문가도 아닌데 왜 자녀를 위한 돈의 교육에 대한 책을 썼을까요. 저자는 아이 넷을 둔 부모이자 돈에 관한 전문가로서 큰 위기감을 느꼈다고 해요.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과 학력만으로 아이들의 미래를 안심할 수 없기 때문이에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에 관련된 폭넓은 지식, 즉 파이낸셜 리터러시 Financial literacy 를 익히는 것인데 현재 아이들에게 돈의 교육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 이 책을 썼다고 해요. 아이의 인생을 좌우하는 건 돈의 교육이며, 지금 바로 돈의 교육을 시작해야 해요.

먼저 돈의 교육력을 알 수 있는 여덟 가지 질문이 나와 있어서 현재 상황을 파악할 수 있어요.


Q1. 자녀의 미래에 닥칠 수 있는 최대 위기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Q2. 좋은 대학을 졸업하고 좋은 회사에 들어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는가?

Q3. '행복하면 충분하다'는 식의 적당한 인생을 원하는가?

Q4. 자녀가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 물어본다면 어떻게 대답하겠는가?

Q5. 자녀에게 용돈을 주고 있는가?

Q6. 자녀를 위한 저축을 하거나 학자금 보험에 가입했는가?

Q7. 자신이 직접 투자해본 경험이 있는가?

Q8. 부부가 함께 가정의 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가?


솔직히 질문에 답하면서 약간의 충격을 받았어요. 자녀 교육에 열심히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풍요로운 인생을 위한 리치 마인드는 많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단순히 돈을 낭비하지 말고 저축하라고 권하는 것만으로는 리치 마인드를 갖출 수 없어요.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안심과 자유가 있는 미래를 준비해주고 싶다면 돈의 교육은 반드시 우선시되어야 해요. 처음엔 자녀들에게 어떻게 올바른 돈의 지식을 가르쳐야 하는지, 그 방법을 배우려는 의도였는데, 저부터 돈에 대한 편견을 깨고 제대로 파이낸셜 리터러시를 갖추는 수업을 받은 것 같아요. 돈의 지식, 돈의 구조, 돈의 역사 그리고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실전 교육법까지 차근차근 배워보니 돈의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깨닫게 되었어요. 무엇보다도 돈의 교육을 하면서 자녀와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늘어나고, 매일 일상에서 돈의 가치와 행복이라는 인생 공부도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내 아이의 리치 마인드를 길러주는 돈의 교육, 부모라면 꼭 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