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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스티커 페인팅북 : 랜드마크 - 안티 스트레스 힐링북 ㅣ 프리미어 스티커 페인팅북
베이직콘텐츠랩 지음 / 베이직북스 / 2021년 7월
평점 :
<프리미어 스티커 페인팅북 : 랜드마크>는 여가 시간을 즐기는 새로운 힐링북이에요.
스티커북의 좋은 점을 꼽으라면 책 한 권 이외에는 다른 준비물이 필요 없다는 점이에요.
언제든지 꺼내서 펼치기만 하면 바로 붙일 수 있고, 멋진 랜드마크 그림을 완성할 수 있어요.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는 랜드마크는 모두 열 곳이에요. 경복궁 경회루, 나이아가라 폭포,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자유의 여신상, 버즈 알 아랍, 만리장성, 스핑크스, 산토리니, 부라노섬, 성 바실리 대성당까지 그림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이네요.
왜 프리미어 스티커 페인팅북인가 했더니 스티커 구성이 남달라요. 스티커 개수가 모두 2,403개, 스티커 조각들이 세밀하게 나뉘어져 있어서 완성도가 높은 것 같아요.
스티커북 사용법은 정말 너무 간단하지만 깔끔하게 잘 붙이는 건 약간의 요령이 필요해요. 핀셋이나 이쑤시개 같은 도구를 활용하면 굉장히 편리해요. 한 번 붙일 때 잘 붙여야 다음 조각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거든요. 바탕지에 표시된 알파벳 숫자 순서대로 붙여나가면 돼요.
직접 스티커를 붙여보면 왜 이 책이 힐링북인지 알 수 있어요. 하나씩 떼어서 꼼꼼하게 붙여나가다 보면 어느새 그 작업에 몰입하게 되거든요. 단순 작업이 주는 재미는 불필요한 생각을 차단하고 조금씩 완성되어가는 과정을 볼 수 있다는 거예요. 짧게는 30분에서 한 시간 이상, 소요되는 시간은 얼마나 정밀하게 작업하느냐에 달려 있으니까 각자 조절할 수 있어요. 저는 음악을 들으면서 천천히 진행했더니 두 시간이나 걸렸어요. 전혀 급할 게 없으니까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요즘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이 조급증이에요. 뭔가 쫓기듯이 빨리 해야 할 것 같은 긴박감이 있어서 마음이 편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스티커를 붙이는 동안에는 마음이 차분해지고 편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제가 좋아하는 아름다운 색들이 조합된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거웠어요.
한 번도 스티커북을 해본 적 없는 사람이라면 '왜 저걸 하고 있지?'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냥 아무 생각하지 말고 일단 해보면 알아요. 자신도 모르게 빠져드는 스티커북만의 매력이 있어요. 즐거운 몰입의 경험, 스티커북 한 권만 있으면 어렵지 않아요.
눈과 손이 즐거워지는 스티커북, 한 번 해보면 자꾸자꾸 또 하고 싶어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