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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혁명 - 당당하고 품격 있게 나이 들고픈 어른들을 위한
김소형 지음 / 성안북스 / 2021년 6월
평점 :
<건강혁명>은 한의학 박사 김소형 원장님의 책이에요.
건강 관련 정보들은 넘쳐나지만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실천인 것 같아요.
이 책은 일상 속 건강혁명이 무엇인지 구체적인 실천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평소에 어딘가 아프거나 불편한 증상이 있을 때 그냥 참고 버티는 건 가장 나쁜 선택이에요. 아주 심각한 상태에서 병원을 찾을 때는 이미 늦을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해서 증상이 나타날 때마다 무조건 병원에 가는 것이 상책은 아닐 거예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내 몸을 살펴볼 것.
몸이 보내는 위험 징후에 대해 알아야 해요. 책에서는 맥박, 대소변, 손톱, 혈압, 모발 상태, 가래, 발바닥 상태를 체크하는 법과 셀프 복진으로 몸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그림과 함께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요. 이러한 셀프 검진을 직접 해보면 방법은 간단한데 주의 깊게 살펴보지 않으면 놓치기 쉬운 이상 증후들인 것 같아요. 특히 통증은 어느 부위에서 나타나는지를 잘 확인할 필요가 있어요. 만성 통증은 검사에서도 원인이 잘 안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기질적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없는데 통증이 계속 유발되는 경우는 연관통을 의심해봐야 해요. 연관통이란 내부 장기에 통증의 원인이 있지만 원인이 되는 부위에서 통증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연관된 다른 표면에서 통증을 느끼는 것을 뜻해요. 오장육부마다 연관통이 생기는 위치가 다르다고 해요. 간이 나쁜 사람 중에는 오른쪽 어깨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그래서 어깨가 아파 병원에 갔다가 간암을 발견하고, 위경련인가 싶어 응급실을 찾았다가 담석증을 진단받는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그러니 연관통은 부위별로 어떤 내부 장기의 질환인지를 반드시 알아둬야 할 것 같아요.
이 책에서 핵심은 "건강 10적과 비책 10"이라고 할 수 있어요. 방치했다간 큰 병이 되는 10가지 적을 하나씩 소개하면서 그 비책까지 알려주네요.
숨은 당뇨, 만성 위장병, 미니 뇌졸중, 갱년기중후군, 혈탁, 폐 건조증, 냉기, 화병, 뱃살, 퇴행성관절염을 일상에서 예방하고 다스릴 수 있는 방법들이 나와 있어요. 각 내용마다 QR코드가 있어서 유튜브 영상으로 볼 수도 있어요. 또한 부록으로 《김소형 박사의 예방과 치유의 음식 황금비율 레시피 36》이 있어서 건강을 위한 음식까지 확실하게 챙길 수 있어요. 나이들수록 슬슬 아픈 곳이 생긴다고 걱정만 할 게 아니라, 올바른 건강 상식으로 일상을 바꾸는 노력을 해야겠어요. 명쾌하고 깔끔한 건강 수업을 제대로 받은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