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왕생 3
고사리박사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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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것 이상으로는

알려고 하지도

궁금해하지도 않으며

나는 삶에서

얼마나 많은 것들을

지나쳐왔는가."    (145p)


<극락왕생>은 참으로 묘해요.

귀신 이야기로 시작되었다가 결국 인간 세상의 번뇌와 고통으로 이어지네요.

자언은 귀신들을 도와주고, 그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자신의 존재를 찾아가고 있어요.

잊혀진 기억, 감춰둔 진실은 무엇일까요.

꿈벌레 속에 숨어있던 파순이 자언에게 들어오면서 혼란은 시작되었어요.

이번 이야기는 너무 마음이 아픈 것이 자언의 진심을 보았기 때문이에요. 

계속 살아보고 싶다...


우리는 삶이 고단하고 버거울 때 지옥 같다고 표현하지만

아무리 지옥 같아도 진짜 지옥에 비길 바는 못 되겠지요.

불교에서 이야기하는 극락왕생.

과연 자언은 극락왕생에 이를 수 있을런지...


정말 궁금한 건 극락왕생이 드라마로 제작된다는데 누가 자언과 도명의 역할을 맡게 될 것인가.

부디 상상했던 그 인물 그대로 재현되기를 바랄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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