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바이러스 쇼크 - 인류 재앙의 실체, 알아야 살아남는다
최강석 지음 / (주)에듀넷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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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인들은 충격과 공포를 겪었어요. 

그로부터 일 년이 지난 지금,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새로운 방역 기술들이 발전했고, 전 세계가 이례적인 속도로 백신을 개발하여 접종하는 단계에 이르렀어요.

그러나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다시 비상이 걸렸어요. 끝나지 않은 바이러스의 위협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NEW 바이러스 쇼크>는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모든 것들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야 할 우리들에게 신종 바이러스에 관한 지식은 반드시 필요한 상식이 되었어요. 

이 책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의 발생원인부터 인류의 역사와 함께 진화하고 있는 바이러스 감염병을 설명하고 있어요. 

여기서 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어요. 바이러스란 무엇인가.

수없이 언급되고 있는 바이러스지만 정작 알고 있는 건 바이러스로 인한 질환 혹은 증상뿐이더라고요. 익숙해서 안다고 착각했던 거죠. 저자는 바이러스를 지구의 지배자라고 표현하고 있어요.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 정보생물학자 카에타노 아놀레스 교수는 바이러스의 진화를 설명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어요.

"그동안 생명의 영역을 세포의 관점에서만 바라보려고 했다. 이는 존재하는 모든 것의 관점으로 바라본 것이 아니다.

생명의 역사에서 바이러스 영역은 그동안 통째로 생략되어 있었다."  (96p)

바이러스가 최소한 세포의 형태를 갖추고 있지 못했기 때문에 그 존재를 놓치고 있었던 것이지, 이미 지구는 바이러스의 세계라고 볼 수 있어요. 놀랍게도 바닷물 1리터당 약 10억 개의 바이러스가 득실거리고, 육상 세계에도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엄청난 바이러스가 존재하고 있어요. 세균뿐만 아니라 곰팡이, 효모, 다양한 식물과 동물 어느 하나라도 바이러스에서 자유롭지 못한다는 것. 즉 모든 생물체는 바이러스의 서식처가 된다는 거예요. 현재까지 동물(사람 포함)에서 바이러스 1만여 종을 찾아냈는데, 아직 발견되지 않은 미지의 바이러스에 비하면 빙산의 일각이라는 거죠. 그러니 지구의 모든 생명체를 자신의 숙주로 여기는 바이러스를 박멸하기란 불가능한 일이에요.

인류와 바이러스의 전쟁은 숙명인 것 같아요. 신종 바이러스는 언제 어디서든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대비하는 수밖에 없어요.

팬데믹 종말을 위해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일까요.

마스크 착용, 손씻기,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물리적 방역을 철저히 지키는 건 기본일 거예요. 다만 팬데믹을 저지하려는 우리들의 노력을 방해하는 커다란 걸림돌이 있어요. 그건 다가오는 위험에 대한 대중의 어설픈 판단이라고 하네요. 대중들이 수많은 음모론에 현혹되지 않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으려면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받아야 해요. 그러기 위해서 저자는 감염병에 대한 기본 지식을 올바르게 공유할 수 있는 공공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어요. 

여기에 하나 더, 언론의 역할을 추가하고 싶어요. 전문가들은 집단면역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필수라고 말하는데, 언론은 백신 접종 후 사망이라는 자극적인 오보를 내보냈어요. 현재 백신접종으로 코로나19 치명률이 급격히 떨어졌고, 고령자 사망사례는 한 건도 없다는 것이 팩트예요. 전 국민이 단기간에 동시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아 한꺼번에 면역이 형성되는 것이 최선의 시나리오지만 전 국민 100퍼센트 동시 면역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면역 형성률을 따져보면 국민 67퍼센트 이상이 면역을 형성해야 코로나 유행 억제를 할 수 있다고 해요. 정부가 집단면역에 도달하기 위해 국민 70퍼센트 면역 형성을 목표로 정한 것도 이런 연유라고 하네요.

결국 바이러스 쇼크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 인류의 의지와 역량에 달려있음을 다시금 확인하고 배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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