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이 쉬워지는 미술 놀이 - 그리고 만들고 색칠하는 수학 재미있게 쏙쏙! 1
카린 트립 지음, 박유진 옮김 / 컬처룩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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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는 있어도 미술 놀이를 싫어하는 아이는 없는 것 같아요.

놀이는 즐겁고 재미있으니까요. 생각을 바꿔보면 공부도 놀이처럼 즐길 수 있어요.

바로 이 책처럼 말이죠.

<수학이 쉬워지는 미술 놀이>는 초등 수학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들을 미술 놀이로 알려주는 책이에요.

책에 나오는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물이 필요해요. 대부분 집에 있는 그리기와 만들기 도구를 활용하면 되고, 특별한 준비물로는 빵과 쿠키를 만드는 재료와 기구가 필요해요. 사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건 쿠킹 놀이라서 이 활동은 학교에서도 할 수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쿠키를 만드는 과정을 보면 재료마다 정확한 양을 측정하고 섞는 것까지 모든 과정이 수학과 연결되니까 저절로 공부가 되네요.

처음 미술 놀이는 색종이와 가위, 풀로 도형 모자이크를 만드는 거예요. 알록달록 예쁜 색종이를 오려서 다양한 크기의 삼각형과 사각형을 만들고 어두운 색의 종이 위에 마음껏 배열하고 붙이면 작품이 완성돼요. 다음은 자와 컴퍼스, 각도기를 추가로 준비해서 착시 그림 그리기, 각도기 그림 그리기를 할 수 있어요. 학교 수업 시간에 각도기와 컴퍼스를 처음 사용하는 경우에는 아이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것 같아요. 미리 놀이를 통해 사용법을 익혀두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모눈종이, 격자점 종이로 여러 가지 패턴을 그려보고 색칠하는 놀이는 간단하면서도 재미있어요. 특히 모눈종이로 하는 곱셈 격자 놀이는 구구단을 연습하며 놀 수 있어서 학습과 놀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요. 우와, 이럴 줄 알았으면 구구단을 외우게 하느라 그 고생은 안했을 텐데... 

이 책을 읽으면서 새삼 느낀 건 수학과 미술의 조합이 새롭고 즐겁다는 거예요.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들은 다 그럴 만한 이유들이 쌓여 있었던 거니까, 지금부터라도 즐거운 미술 놀이로 수학의 재미를 조금씩 늘려보면 좋을 것 같아요.

미술 놀이 활동이라고 해서 색칠하고 만들기만 있는 줄 알았는데 각 활동마다 재미있는 게임도 할 수 있고, 게임 룰을 통해 수학 개념도 익힐 수 있어서 유익하고 즐거운 것 같아요. 특히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면서 집중력과 창의력뿐만이 아니라 성취감까지 느낄 수 있다는 게 정말 멋진 것 같아요.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이 책과 준비물만 있으면 수학과 미술 놀이를 한번에 할 수 있다는 것이 지금 시기에 딱 알맞은 것 같아 마음에 들어요. 이 책 덕분에 수학에 대한 흥미도 생기고, 미술에 대한 열정도 뿜뿜 커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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