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조각하는 5가지 방법 - 위기에 대처하는 나 찾기의 힘
이나겸 지음 / 북퀘이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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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는 나 찾기 시대이다.

... 불안정해질 때일수록 나를 찾아야 한다."  (17p)


<나를 조각하는 5가지 방법>은 나를 찾고 나를 만나는 매뉴얼 책이라고 할 수 있어요.

왜 나 찾기가 중요할까요.

어려운 시기일수록 나 자신을 발견해야만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모든 위기에 대응하고 해결할 수 있는 힘은 온전히 내 안에 있기 때문이에요.

삶은 수많은 선택의 연속이므로, 모든 순간 속에서 나를 바로 볼 수 있어야 자신이 원하는 가치로 살아갈 수 있어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찾고, 나를 사랑하며 산다는 것.

아마 다들 알고 있지만 말처럼 쉽지 않아서 힘들어 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저자 역시 바이올린에 대한 재능으로 나아가다가 어려운 경제 상황에 부딪히며 고통스러웠던 때가 있었다고 하네요. 남 탓을 하며 괴로웠는데 해결의 방향을 내면으로 돌리면서 음악 속에서 나를 발견했고 내 안의 나에게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해요. 지금은 바이올린 교육자이자 마음을 치유하는 상담가가 되었다고 하네요.


이 책에서는 위기에서도 기회를 잡는 힘, 즉 나를 조각하는 다섯 가지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그 중에서 두 가지 방법이 인상적이었어요. 매일 나를 위한 7분 명상과 내가 나를 치유하는 두드림.

명상은 나 자신과의 대화이자 묵상이라는 점에서 내면 치유에 효과적이에요. 명상법은 다양하지만 아주 쉽고 간단한 방법은 편안한 장소에서 허리를 바르게 펴고 호흡하고 있는 나를 느껴주면 된다고 해요. 어떤 형식을 갖춰야 하는 명상법도 좋지만 조용히 집중하여 호흡하고 알아차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 명상이 좋다는 걸 아는 데에 그치지 말고 당장 실행하는 것이 답인 것 같아요.

셀프 두드림은 어디선가 들어봤던 기법인데 해본 적은 없어요. 저자는 수십 년간 금속 알레르기를 앓고 있었는데, 자유 감정 조절 기법, 두드리는 침술과도 같은 EFT Emotional Freedom Technique 를 통해 치유의 경험을 했다고 하네요. 책에 EFT 기법이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요. 하나의 기억을 선택하되, 그와 관련된 감정 중 하나를 주관적인 고통지수 1-10 사이의 수로 체크해요. 예를 들어 어떤 일에 대해 수치심 8, 분노 4, 슬픔 5 의 주관적인 감정들이 느껴진다면 한 감정이 0이 될 때까지 부드럽고 자유롭게 경혈을 두드려 주는 거예요. 경혈 자리가 표시된 그림을 확인하면서 각 자리마다 약 10회 정도 두드리고 심호흡 3회 후 감정적 변화를 확인하며 반복하는 거예요. 치유 노트에 이 과정을 기록하면서 내면의 감정들을 만나다 보면 억눌렸던 감정들을 풀어 줄 수 있어요.

나 찾기를 위한 노트는 저자가 명명한 대로 미라클 노트라고 해도 좋고 자신만의 이름을 붙여도 돼요. 그 노트에는 매일 가장 작은 단위의 액션플랜을 기록하는 거예요. 작은 목표를 하나씩 성취해가면서 나를 찾는 힘을 키워가는 거예요. 

코로나 시대에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여행, 그건 바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인 것 같아요.


"지금 여기, 오늘도 널 만났니?" 내가 나에게 물어보자.

말도 안되는 꿈을 건드려 기적같이 이루는 것, 나를 찾은 힘으로부터 온다.

발견한 그 지점에서부터 여행은 시작된다. (218-21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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