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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이는 입시의 기술 - 대학 입시, 모든 것이 전략이다!
윤윤구 지음 / 아이스크림(i-Scream) / 2021년 3월
평점 :
2024년 대학 입시부터는 많은 것들이 변한다고 해요. 어떻게 입시를 준비해야 할까요.
굉장히 막막한 것 같아요. 학교에서 입시 상담을 해준다고는 해도, 학생 자신이 준비해야 할 세세한 부분들까지는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어요.
<아는 만큼 보이는 입시의 기술>은 입시 상담을 지도하는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입시 전략서라고 할 수 있어요.
저자는 EBSi 입시 대표 강사로서 이 책을 통해 전략적인 입시 전략을 알려주고 있어요. 이른바 입시 큐레이팅.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첫 장은 교사를 위한 학생 맞춤형 상담을, 두 번째 장에서는 학부모를 위한 입시 정보와 상담을, 세 번째 장에서는 백전백승하는 공부법과 독서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대입 준비의 첫걸음은 무엇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대입 변화 포인트를 짚어보는 것으로 시작해요. 2022학년도 입시 변화의 중요한 특징은 정시 확대였고, 서울권 상위 15개 대학을 기준으로 정시 비중이 증가했어요. 여기서 정시 전형이 확대된다는 것과 정시에 집중해야 한다는 건 다르게 봐야 한다고 해요. 정시 전형으로 대학을 진학할 학생이라면 당연히 정시를 준비하면 되지만, 무턱대고 정시에 집중하는 것은 입시 전략의 실패를 만든다고 하네요. 2021입시를 치른 N수생의 전체 비율이 늘어날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재학생들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은 '수시'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되는 거죠.
학생부 교과 전형의 경우는 서울의 상위 대학과 지방 거점 국립대의 요강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대학을 목표로 하는지 확실해야 전략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는 거예요. 2024 입시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미리 학생부 종합 전형을 설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해요.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위한 주요 핵심 지원 전략이 사례별로 소개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서울대가 정시 수능 위주 전형에서 '교과 평가'를 도입했는데, 이는 내신 성적의 우수함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요소를 반영하겠다는 취지라서 선택 과목의 결정과 이수 수준이 매우 중요하다고 해요. 쉬운 과목을 선택해서 좋은 성적을 받는 것보다, 어려운 과목을 선택하여 탐구하는 것이 더 의미 있는 평가를 받을 수 있어요.
여러 데이터를 통해 수능 위주의 정시 전형과 학생부 종합 전형을 비교한 내용을 보면 신문 기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다가는 낭패를 본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2024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수상과 봉사 실적 등이 반영되지 않는다고 해도 대학의 입장에서는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종합적인 평가를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해요. 따라서 정시 전형, 학생부 교과전형, 학생부 종합전형의 모든 것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을 선택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공부법에 관한 내용은 성적을 넘어서는 역량을 키우는 비법이 나와 있어요. 부모가 할 일은 자녀의 역량을 현실적으로 파악하여 지지해주는 거예요. 저자가 추천하는 방법은 일주일에 한 번 가족이 독서 하는 시간을 만드는 것이에요. 가족이 함께 규칙을 정해 책 읽는 습관을 갖는다면 자녀의 역량은 키워지고, 진로 방향은 뚜렷해질 수 있어요. 이때 주의할 점은 다독을 강조하거나 어려운 책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는 책을 읽는 과정에 사고력이 향상되기 때문이에요. 학생 스스로 읽고 싶은 책의 리스트를 정하고, 호기심을 풀어줄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통독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해요. 실질적인 공부법과 진로 로드맵을 자세히 나와 있어서 전반적인 학습 지도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부록으로 학년별 필수 '입시 상담 체크리스트'가 나와 있어서, 어떻게 어디까지 준비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요. 제목처럼 대학 입시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들이 알기 쉽게 정리된 입시 전략 필독서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