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스캔 - 상대방 속마음까지 알아내는 비법
황상준 지음 / 북산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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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스캔>은 성공의 노하우, 지피지기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해요.

저자는 동양철학의 원리인 생일과 혈액형을 접목시켜 240가지로 분류하여 사람의 성향을 쉽고 빠르게 파악하는 기술을 알려주고 있어요.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첫 번째는 위기를 기회를 바꾸는 성공의 기술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위기를 겪기 마련이에요. 이때 위기를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바뀐다고 볼 수 있어요. 저자는 부러진 나무 한 그루가 아닌 숲을 보라고 조언하고 있어요. 상황이 어려울 때일수록 낙담하기보다는 더욱 냉정해져야 한다고, 혼자서 감당하기 힘들면 주위에 알려서 도움을 청하는 것도 방법이니 혼신의 힘을 대해 살아야 한다고요.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드는 건 신념이라는 것, 신념을 갖고 다시 일어서겠다는 마음가짐이 삶을 지탱하고 이겨내는 힘을 준다는 거예요. 다시 일어서기. 원하는 대로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 게 인생이지만 희망을 품고 꿈을 향해 도전한다면 아름답고 멋진 인생을 살 수 있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해주고 있어요.

두 번째는 명리 사상을 통해 인생을 스캔해주고 있어요. 사람은 누구나 태어난 년, 월, 일, 시가 존재하며 이것을 네 기둥이라는 의미로 사주(四柱)라고 해요. 네 기둥은 천간과 지지로 구분하여 여덟 글자로 이루어져서 팔자라고 불러요. 사람이 태어난 사주를 분석하여 길흉화복과 미래를 예측하는 명리학인데, 여기에서는 일간과 일주 그리고 혈액형으로 간단하게 분석하는 법이 나와 있어요. 생년월일 밑에 있는 글자 중에 생일 위의 한 글자가 일간이고, 아래 두 글자가 일주예요. 만세력을 보면 태어난 일만 기준하여 한 글자로 풀이한 것을 일간이라 하고 두 글자로 풀이한 것을 일주라고 해요. 만세력은 생일을 음력과 양력으로 구분하는데 본 책은 음력 기준으로 나와 있기 때문에 양력 보는 법은 설명대로 찾아야 틀림이 없어요. 해당하는 일간과 일주를 찾은 다음 책에서 설명하는 성격과 성향에 대한 특징을 참고하면 돼요.

책의 설명이 어려우면 휴대폰에서 '원광 만세력'이라는 앱을 다운로드 받아 활용할 수 있어요. 

태어난 일만 가지고서 간단하게 보는 것이므로 상대방을 빠르게 스캔하는 수준으로 여기면 될 것 같아요.

해설 부분은 이해를 돕기 위해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로 나누어 각각에 해당되는 대표적인 유명인을 예시로 들어 그 특징을 설명해주고 있어요. 남성과 여성으로 구분하여 성격, 경제관, 유의할 점과 대응방법까지 알려주네요. 특히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라면 그들과 좋은 인연이 되는 팁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전반적인 성격과 성향에 대한 궁금증을 명리학과 혈액형으로 간단하게 풀어냈다는 점이 흥미롭네요.

예를 들어 1972년 양력 8월 14일인 사람은 [일간 : 정, 일주 : 정축]이므로 정丁에 대한 해설을 확인하면 돼요. 개그맨 유재석이 대표적인 정의 남성으로, 믿음을 주면 신의를 보이고 몇 배의 능력을 발휘하는 장점이 있다고 해요. 다만 융통성이 부족하여 대범하지 못한 성향이 있고, 복잡한 것을 싫어하며 즉흥적인 경우가 나타난다고 해요. 이러한 정 일간과 친구가 되면 절대 먼저 배신하지 않는다고 해요. 정 자체가 정직하고 행동이 반듯하여 나쁜 짓을 쉽게 하지 못하는 고지식한 면이 있다는 것을 유념하여 진심으로 대해야 한다고 해요. 정축 혈액형 B형의 특징은 다정다감, 품격 유지, 신속한 상황 대처능력, 친화적 분위기라고 해요.

세 번째는 만세력(1941년~2002년)이 나와 있어요. 

저자는 명리학의 목적은 어려운 일이 닥칠 것을 미리 조언하여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고통에 잠긴 사람은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활인법(活人法)이라고 이야기해요. 그의 인생 조언은 인연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있어요. 인연은 인맥이자 자산이므로 어떠한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질 수 있으니 내 곁에 좋은 사람이 있을 때 잘 대해주어야 후회가 없다는 거예요. 내 곁에 머무는 사람이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지금이라도 내 곁에 있는 사람에게 잘해주세요. 태어남과 동시에 주어진 환경은 바꿀 수 없어도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삶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기에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해요. 자신의 원하는 삶을 주도적으로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알려주네요.

결국 책에서 알려준 성공의 비결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들과 다르지 않아요. 제대로 알고 있다면 이제는 긍정의 힘으로 밀어 붙이는 일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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