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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에게 정말 필요했던 말 - 1일 1페이지 일상의 따옴표
호다 코트비.제인 로렌치니 지음, 김미란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12월
평점 :
절판
<오늘 나에게 정말 필요했던 말>은 365일 하루 하나의 명언을 만날 수 있는 책이에요.
저자는 위대한 명언의 힘을 실감하게 된 계기가 있다고 해요. 한 해의 마지막 날, 새해에 대한 기대와 다짐을 담아 C.S. 루이스의 다음과 같은 글귀를 올렸대요.
"우리 앞에는 지나온 것들보다 훨씬 멋진 일들로 가득하다." (11p)
자고 일어났더니, 밤새 2,9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좋아요'를 눌러줬대요. 그저 나 자신을 격려하기 위해 올린 글귀가 수많은 사람들에게도 힘이 되었던 거죠. 그 뒤로 규칙적이진 않지만 꾸준히 명언을 올렸고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댓글을 달아주면서, 어느새 명언을 공유하는 일이 아침 일과로 자리 잡게 되었대요. 그 결과, 이 책도 나오게 된 거죠.
2021년 새해를 맞은 지금, 우리에게 정말 필요했던 말들이 이 책속에 담겨 있어요.
매일 비타민을 챙겨 먹듯이, 명언 한 마디로 하루를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아무리 좋은 영양제라고 해도 한번에 다 먹을 순 없잖아요. 명언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한 번에 하나씩, 하루에 하나씩 읽는 명언이 딱 적당한 것 같아요. 이미 수백 만 팔로워가 공감했던 인생 문장 365 라서 더욱 든든하네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같은 생각과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명언.
여기에 하나 더,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있어요. 명언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나 그와 관련된 에피소드라서 좋은 것 같아요. 이건 마치 날것의 명언을 따끈따근 데워주는 효과랄까. 날것도 좋고 익혀도 좋은 인생 문장을 읽다 보면 누군가의 응원을 받는 기분이에요.
어떤 날은 한 마디도 좋은 말을 듣지 못할 때가 있어요. 투덜대는 누구 때문에, 버럭대는 누구 때문에... 의식하지 않으면 노력하지 않으면 나 자신도 좋은 말을 할 수 없어요. 가장 먼저 좋은 말을 해줘야 할 사람은 자기자신일 거예요. 좋은 말습관은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아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어떤 하루를 살지 남들에게 맡기지 말고 스스로 만들어가는 거죠. 긍정의 말 한 마디, 문장 한 줄이 가진 힘이 얼마나 큰지 이 책을 읽어가면서 느낄 수 있어요.
안 좋은 생각이나 감정은 작은 불씨 같아서 얼른 끄지 않으면 무섭게 번질 수 있는데, 위대한 명언이 그 불씨를 잡아줄뿐 아니라 좋은 것들로 채워주는 것 같아요. 내 안에 좋은 것들이 가득채워져 있어야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해질 수 있어요. 좋은 건 나눌수록 더욱 커지는 법이에요. 주변 사람들에게 명언을 공유해도 좋고, 이 책을 선물해도 좋을 것 같아요.
● 1월 2일
안간힘 쓸 필요 없어요. 그저 인생을 사랑하세요.
행복, 감사, 수용이라는 태풍에 휩쓸리세요.
따뜻하고 착한 마음씨를 가진 사람이 되는 것만으로도 세상은 바뀔 거예요.
- 애니타 크리잔 Anita Krizzan
☞ 딱 우리 엄마 이야기다. 엄마는 매일 새로 발견한 모든 것과 사랑에 빠지는 분이다.
그 대상은 레스토랑일 수도, 책일 수도, 그날 만난 사람일 수도 있다.
엄마가 날 보러 기차를 타고 오실 때면 내가 펜실베니아역에 마중을 나간다.
엄마는 "내가 누굴 만났는지 알면 깜짝 놀랄 걸!"이라고 말하며 오는 동안 새로 사귄 친구를 소개해주신다.
그런 다음엔 함께 사진을 찍는다. 엄마는 늘 그래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새로운 하루가 주는 게 무엇이든, 기쁘게 만끽하며 살아가실 것이다. (21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