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링으로 배우는 배색의 기본 - 색연필 컬러링북
사쿠라이 테루코 외 지음, 문성호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0년 11월
평점 :
품절


<컬러링으로 배우는 배색의 기본>은 색연필 컬러링북이에요.

이 책의 특징은 색연필 컬러링을 하면서 색채 감각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에요.

컬러링의 완성도를 결정하는 것은 바로 "어떤 색을 선택할 것인가", 즉 "배색"에 달려 있다고 해요.

똑같은 도안의 그림이라고 해도, 어떤 색을 조합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그림이 될 수 있어요.

배색을 위한 기초 레슨 9가지 과정을 통해 색채의 기본을 배울 수 있어요.


우선 준비물이 필요해요. 색.연.필.

이 책에서는 파버카스텔(Faber-Castell)사의 폴리크로모스(PolyChromos) 36색 세트를 기본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제가 이미 사용하고 있는 색연필이라서 이 책에 나온 기초 레슨 과정과 컬러링을 좀 더 수월하고 재미있게 할 수 있었네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색연필을 이용해 컬러 팔레트를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요. 

하얀 종이 위에 노랑, 연두, 초록, 청록, 파랑, 남색, 보라, 분홍, 빨강, 주황까지 10가지 기본색이 표시되어 있어요. 그 색에 가장 가까운 곳에 기본색을 칠하면 컬러 팔레트가 만들어지는 거예요. 색연필을 잡는 방법과 힘을 조절해가면서 색의 짙음과 옅음을 조절할 수 있어요. 이러한 농도 조절에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갑자기 진하게 칠하지 말고, 연하게 여러 번 칠하는 연습을 해야 돼요. 밝은 색을 칠한 다음에 그레이를 덧칠하면 미묘한 색차를 만들 수 있어요.

색연필로 혼색하는 과정이 꽤 재미있어요. 연한 색에서 점점 덧칠하면서 색이 섞일 때 만들어지는 혼색이 다양하거든요. 혼색을 잘하면 가지고 있는 색연필의 색상 수가 적어도 많은 색을 표현할 수 있어요.

배색 요령을 알면 원하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요. 비슷한 색들끼리 모아두면 차분한 느낌, 반대쪽 색이 들어가면 자극적인 느낌이 나요. 유사색 그러데이션은 정말 아름다운 것 같아요. 색연필이 주는 특유의 질감이 더욱 매력적으로 표현되는 것 같아요. 직접 색칠해가며 배색 요령을 익히고 나면 아기자기 귀엽고 예쁜 도안들을 골라서 색칠할 수 있어요. 예시에서 사용한 주요 색상은 파버카스텔의 폴리크로모스 36색의 번호로 표시되어 있어요. 완성된 예시 그림을 보면서 정해진 색상으로 색칠해보면 배색의 기본을 확실하게 익힐 수 있어요. 컬러링을 다 완성하고 보니 인쇄된 색감보다는 다소 연하게 칠해진 것 같아요. 중요한 건 컬러링으로 배우는 배색의 기본 레슨이 재미있다는 거예요. 배색을 알고나니 컬러링이 더 재미있고 즐거워졌어요.

색연필 컬러링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레슨과 놀이가 하나로 합쳐진 책이라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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